울산 2024년 채무 7,894억·예산 대비 13.1%…트램 계약대로
2024년 결산 채무잔액 7,894억 원, 1년 새 4.1% 감소
예산 대비 채무비율 13.1%, 전국 광역 본청 평균 14.4%보다 낮아
울산시, 10월 22일 트램 1호선 계약대로 추진 발표

울산광역시 본청의 채무잔액은 2024년 결산 기준 7,894억 원으로 2023년보다 4.1% 줄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13.1%로 전국 광역 본청 평균(14.4%)보다 낮았다. 울산시는 10월 22일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을 계약대로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합법적 중단 방법이 없다는 결론
울산시는 이날 트램 1호선 재검토 결과를 공개하며 계약을 합법적으로 해지하거나 해제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는 7월 16일 시의회의 공론화 조례안 부결 뒤 기획예산처·국토교통부에 질의하고 계약업체 협의와 법률 자문도 거쳤다. 하지만 손해배상 없이 사업을 멈추거나 계약을 바꿀 길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을 멈추면 국비 반납과 매몰비용, 법적 분쟁에 따른 부담이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보고 사업비와 운영을 관리해 재정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채무잔액은 줄고 예산은 늘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울산본청 채무잔액은 2024년 결산 기준 7,894억 원으로 2021년(9,878억 원)보다 20.1% 줄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마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최종예산액은 13.4% 늘어 2024년 6조 453억 원이 됐다.
채무는 줄고 예산은 늘면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021년 18.5%에서 2024년 13.1%로 낮아졌다. 2023년(13.7%)보다는 0.6%p 내려갔다. 2024년 결산 기준 전국 광역 본청 평균보다는 1.3%p 낮다.
결산 기준, 단위 %. 점선은 2024년 전국 광역 본청 평균. 연도 아래는 채무잔액(억 원) · 자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문수로 구간 대책과 세부사업 집행
울산시는 같은 날 5대 분야 20개 과제로 짠 '시민불편 최소화 교통종합대책'도 내놓았다. 시는 공사 영향이 크다고 본 문수로 구간에 7개 대책을 둔다고 밝혔다. 공업탑로터리를 평면 5지 교차로로 바꾸고, 대공원로 폭을 8m에서 12~15m로 넓히며, 법대로81번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 세출현황을 보면 울산본청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2026년 10월 21일 기준 예산현액 3,000만 원이 모두 집행됐다. 같은 날 기준 울산본청 교통및물류 분야의 중간 집행률은 59.2%로 전국 집행률(59.7%)과 비슷했다. 울산시는 2.61㎞(4차로) 규모 문수로 우회도로를 장기 과제로 두고 조기 개설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자료: 울산광역시 보도자료(2026년 10월 22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채무현황(울산본청, 2021~2024년 결산 기준,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채무잔액을 최종예산액으로 나눈 값, 전국 광역 본청 평균은 2024년 결산 기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2026년 10월 21일 기준 중간 집행률)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울산광역시 — 울산시, 트램 1호선 법과 계약 따라 추진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금액 원, 비율 %)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원, 집행률 = 지출액/예산현액)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