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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2027년 정부안 33.7% 감액… 배후단지 입주기업 0곳

목포신항 개발 2027년 정부안 84억 원, ‘목포항’ 사업은 미편성
국비 452억 배후단지 1단계, 5년째 입주기업 없어(강성찬 의원)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2025년 목포시 재원 문제로 중단

· 수정 10월 22일 07:08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강성찬 의원이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강성찬 의원이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해양수산부 ‘목포신항’ 신항만 개발 사업의 2027년 정부안은 84억 원이다. 2026년 국회 확정액보다 33.7% 적다.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에 따르면 같은 부처의 ‘목포항’ 주요항 건설 사업은 2026년 국회 확정액이 127억 원이었지만 2027년 정부안에는 편성되지 않았다. 목포항 일대에서는 2021년 국비 452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에 입주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지적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나왔다.

강성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10월 15일 제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 문제를 꺼냈다. 의회는 10월 21일 질문 내용을 보도자료로 냈다. 질문의 큰 줄기는 정체된 목포항을 서남권 물류 거점으로 되살릴 실행계획을 통합특별시가 직접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1단계 배후단지, 5년째 빈 땅

강 의원은 1단계 배후단지가 조성 뒤 5년째 비어 있다며 앵커기업 유치와 맞물린 능동적 유치전략을 주문했다.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에 대해서는 실제 입주까지의 일정과 대체 유치계획을 요구했다.

목포항은 국가관리무역항이다. 강 의원은 그래도 시설 관리만으로는 항만이 크지 않는다고 했다. 기업과 화물을 끌어오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일은 통합특별시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회 보도자료는 이 대목을 10년째 제자리인 물동량에 대한 특별시의 책임 문제로 정리했다. 강 의원이 내놓은 수치를 보면 목포항 물동량은 2013년 처음 2천만 톤을 넘긴 뒤 10년 넘게 2,200만~2,500만 톤 범위에 머물렀다. 2025년 물동량은 약 2,482만 톤으로 전국 항만 중 10위였고, 전국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였다.

국가 예산 속 ‘목포신항’·‘목포항’ 항목

두 국가 사업은 모두 해양수산부 ‘항만개발 및 관리’ 프로그램에 묶인 교통시설특별회계 사업이다. 단위사업으로 보면 ‘목포신항’은 신항만 개발, ‘목포항’은 주요항 건설에 속한다.

‘목포항’·‘목포신항’ 국가 세부사업 예산 비교
2026년 국회 확정2027년 정부안127억0원목포항 주요항 건설127억84억목포신항 신항만 개발자료: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 (국가 사업 전체 예산, 지자체 몫이 아닐 수 있음)

단위: 억 원, 2026년 국회 확정 대 2027년 정부안(국회 심의 중), 국가 사업 전체 예산(지자체 몫이 아닐 수 있음) · 자료: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해양수산부 소관)

다만 2027년 금액은 국회가 심의하고 있는 정부안이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국가 사업 전체 예산이므로 통합특별시나 목포시 몫과 다를 수 있고, 배후단지 조성비만 따로 떼어 낸 금액도 아니다.

물동량 인센티브, 2025년 끊겨

강 의원은 2022~2024년 특별시와 목포시가 함께 재원을 대던 목포항 물동량 증대 인센티브 사업이 2025년 목포시 재원 문제로 멈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규 항로와 전략화물에는 특별시가 더 많이 부담하는 장기 지원체계를 요구했다. 기초지자체 형편에 따라 지원이 끊기면 선사와 화주를 붙잡기 어렵다는 이유다.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배후산업 육성, 기업 유치, 항만 운영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인센티브 사업의 재원 분담 방식도 다시 따져 재원이 모자라 사업이 끊기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했다.

※ 자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도자료(2026년 10월 21일, 목포항 물동량·배후단지 입주 현황은 강성찬 의원 제시 내용),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해양수산부 소관, 2026년 국회 확정·2027년 정부안, 억 원 단위 반올림). 증감률은 2026년 국회 확정액 대비 2027년 정부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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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 강성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목포신항 배후단지 5년째, 입주기업 ’0‘곳
  • 데이터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 (예산+기금, 총지출 기준,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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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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