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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리포트 · 대구·경북 외 1

지역성장펀드 모태펀드 비중, 대구·경북 58.0%·제주 계획 70.0%

모태펀드 비중, 대구·경북이 제주 계획보다 12.0%p 낮아
지자체 출자 비중은 대구·경북 11.1%, 제주 계획 20.0%
김천시의회 상임위, 2026~2028년 5억 원 출자 동의안 원안가결

· 수정 10월 21일 20:30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 펀드 결성식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 펀드 결성식 (사진=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가 지역성장펀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구·경북 통합 펀드가 58.0%, 제주 조성 계획이 70.0%다. 두 곳의 차이는 12.0%p다. 같은 정책 펀드인데도 지역마다 출자 구조가 다르게 짜였다. 경상북도·대구시가 10월 21일 밝힌 결성 내역과 제주도의회가 10월 20일 전한 조성 계획에서 확인된다.

대구·경북, 지자체 출자금 143억 원은 4곳 합계

경상북도는 10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결성식에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가 총 1,294억 원 규모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중기부 모태펀드 750억 원, 지자체 출자금 143억 원, 은행·기업·기관 자본 401억 원 순이다. 지자체 출자자는 대구시·경북도·구미시·김천시 네 곳이다.

경상북도는 모펀드 재원의 90%인 1,164억 원을 로컬창업·혁신벤처펀드와 지역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전용 펀드 등 블라인드 펀드에 출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펀드와 후속투자에 쓴다고 설명했다. 양 지자체는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조성액의 80% 이상이 대경권 기업에 의무 투자되도록 자펀드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모태펀드 350억 원에 제주도 100억 원 계획

제주도의회 한동훈 의원은 10월 20일 총 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제주 지역성장펀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조성 계획은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 제주도 100억 원, 민간 50억 원이다. 결성을 마친 대구·경북과 달리 제주는 계획 단계의 금액이다.

한 의원은 제주도 출자액의 2배인 200억 원 이상이 제주기업에 투자되도록 출자약정에 의무투자 금액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를 관리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주요 사항을 정하는 만큼, 도가 운영위원회 참여 등으로 투자 결정에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펀드는 12년 내외로 운영되는 장기 투자사업이다.

모태펀드·지자체 출자 비중, 대구·경북이 제주 계획보다 낮다

모태펀드 비중은 대구·경북이 제주 계획보다 12.0%p 낮고, 지자체 출자 비중은 8.9%p 낮다. 다만 대구·경북의 지자체 출자금 143억 원은 대구시·경북도·구미시·김천시 4곳의 합계이고, 제주의 100억 원은 제주도 한 곳의 출자금이다. 모태펀드와 지자체 외 출자 항목은 대구·경북 보도자료에는 '은행·기업·기관 자본', 제주 계획에는 '민간'으로 각각 적혀 있다. 지역별 구성은 도표에 정리했다.

지역성장펀드 출자 구성 비중
모태펀드지자체지자체 외 출자대구·경북58.0%11.1%31.0%총 1,294억 원: 모태 750억 · 지자체 143억(4곳 합계) · 은행·기업·기관 자본 401억제주(계획)70.0%20.0%10.0%총 500억 원: 모태 350억 · 제주도 100억 · 민간 50억

단위 %, 펀드 총 규모 대비 비중. 대구·경북은 2026년 10월 21일 결성 기준(지자체 출자금은 4곳 합계), 제주는 조성 계획 기준(제주도 1곳) · 자료: 경상북도·대구광역시 보도자료(2026.10.21), 제주도의회 보도자료(2026.10.20)

김천시, 2026~2028년 5억 원 출자 동의안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19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자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천시가 투자유치진흥기금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억 원을 출자하는 내용이다. 출자금의 200% 이상을 관내 기업 또는 김천 이전 예정 기업에 투자하도록 한 조건이 달려 있어, 위원회는 투자 이행 기준과 출자금 회수·사후관리 방안을 살폈다.

김천시의회 보도자료는 펀드 규모를 1,270억 원으로, 경상북도·대구시는 1,294억 원으로 적었다. 김천시 동의안은 제9차 본회의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7년 1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 경상북도·대구광역시 보도자료(2026년 10월 21일), 제주도의회 보도자료(2026년 10월 20일), 김천시의회 보도자료(2026년 10월 21일). 출자 비중은 각 출자액을 펀드 총 규모로 나눠 소수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했으며, 대구·경북은 2026년 10월 21일 결성 기준, 제주는 조성 계획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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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제주도의회 — 제주도의회 한동훈 의원, “지역성장펀드, 실질적 제주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 보도자료경상북도 김천시의회 —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취업지원 내실화 지역성장펀드 실효성 중점 점검
  • 보도자료경상북도 — 경북·대구, 1,294억 원 규모 지역성장펀드 출범
  • 보도자료대구광역시 —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1,294억 원 규모로 출범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원, 집행률 = 지출액/예산현액)
  • 데이터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지역통계 (대출 십억원, 연체율 %, BSI·CSI 지수, 지가변동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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