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디스플레이 연구플랫폼 예타 통과, 2027년 정부안 93억 신규
2027~2033년 총사업비 3,688억 원, 국비 2,789억 원 규모
2026년 국회 확정 0원, 2027년 정부안 93억 원 신규 반영

산업통상부의 '첨단디스플레이국가연구플랫폼구축(R&D)'은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에서 2026년 국회 확정액이 0원이었다. 2027년 정부안에는 93억 원이 새로 반영돼 국회가 심의하고 있다(확정 전).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연구 거점을 짓는 이 사업은 2027~2033년 7년간 총사업비 3,688억 원(국비 2,789억 원) 규모로, 11월 5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예타 통과한 3,688억 원 사업의 얼개
산업통상부는 11월 3~5일 서면으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분야 단독 예타 사업 가운데 사업비 반영률 71%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은 핵심 기술개발 과제와 개방형 R&D 플랫폼인 '첨단디스플레이연구원' 구축으로 짜였고, OLED 초격차 강화·응용영역 확장·OLED 이후 미래기술의 3대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산업부는 연구원을 천안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아산 스마트모듈러센터 등 기존 인프라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같은 전문연구기관에 '허브 앤 스포크' 방식으로 잇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제품 검증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고, 방산·전장 분야의 다품종 소량생산형 디스플레이 개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정부안 93억 원, 첫해 금액이며 확정 전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예산+기금, 총지출 기준)에 잡힌 93억 원은 7년에 걸친 사업의 첫해 금액이다. 2027년 정부안이어서 국회 확정 전 단계이고, 국회 확정은 통상 12월에 이뤄진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 일반회계 단위사업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 아래 세부사업으로 편성됐다.
시설 규모와 지자체가 제시한 기대 효과
아산시는 이 사업으로 연구시설 3개 동(연면적 8,000㎡)과 연구장비 56종 56대를 구축하고 31개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6일 박수현 지사의 기자회견에서 연구동·클린룸동·유틸리티동으로 구성된 연구원을 짓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자료에는 핵심 기술개발 과제가 20개로 적혀 있어 보도자료마다 과제 수 표기가 다르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기대 효과로 생산유발 7,709억 원, 부가가치 2,176억 원을 제시했다. 고용유발은 아산시가 1만 1,951명, 충남도가 1만 2,000여 명으로 적었으며, 모두 지방자치단체의 추정치다. 충남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2012년 48.4%였지만 2025년에는 중국이 53.4%, 한국이 31.7%라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67조 원 규모 투자계획과 연계해 지역 투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략산업 접목과 아산시 조직 개편 일정
아산시는 디스플레이를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전략산업과 접목해 융합산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디스플레이 연관기업 345개사를 대상으로는 기업 수요에 맞춘 단계별 육성 로드맵을 추진하고, 국가연구플랫폼과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를 연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는 2027년 상반기부터 첨단산업·투자유치·기업지원·창업지원 기능을 한 부서로 합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산업·투자·기업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기업이 투자하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자료: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2026년 국회 확정, 2027년 정부안), 산업통상부·충청남도·아산시 보도자료(2026년 11월 5~6일).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산업통상부 — 산업통상부'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보도자료충청남도 아산시 — 아산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최종 확정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 본격화
- 보도자료충청남도 — 충남도, ‘미래 디스플레이 패권 실현 길’ 충남이 연다
- 데이터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 (예산+기금, 총지출 기준, 억원)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