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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4,732세대 정비구역 지정, 군포·대전은 제안·공모 단계

부천 괴안·소사본동 4개 구역 4,732세대 정비구역 지정·고시
군포 산본 4개 구역 제안 수용, 대전은 연도별 5,500호 공모
2026년 9월 아파트 매매 부천 594건, 군포 410건

· 수정 10월 26일 20:49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괴안3-1, 괴안3-2, 괴안3-4구역 정비계획 결정도
괴안3-1, 괴안3-2, 괴안3-4구역 정비계획 결정도 (사진=경기도 부천시)

부천 괴안·소사본동 재건축 4개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끝나 계획 물량 4,732세대가 확정됐다. 4개 구역 중에서는 괴안3-1·3-2·3-4구역이 1,499세대로 가장 많고, 전체의 31.7%를 차지한다.

같은 날 군포시와 대전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 절차를 발표했다.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4개 구역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받아들였고, 대전시는 둔산·송촌지구의 2027~2028년 정비물량을 한꺼번에 고르는 공모를 10월 23일 공고했다. 부천 사업은 시 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원도심 재건축이어서 근거가 다르다. 세 지역은 지정 완료, 제안 수용, 공모로 놓인 단계도 서로 다르다.

부천, 정비구역 지정·고시 마친 4개 구역

부천시는 10월 26일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원 재건축 4개 구역의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괴안3-1·3-2·3-4구역은 조공1·2차와 염광 아파트를 묶은 곳이다. 4개 구역은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올라가고 최대 300%의 용적률을 적용받는다. 시는 2025년 9월 바뀐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처음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구역의 계획 물량은 소사본3-2구역(한신) 1,272세대, 괴안3-3구역(삼익3차) 999세대, 괴안3-5구역(삼익세라믹) 962세대다. 부천시는 공동주택과 함께 도로 정비, 공원 확충, 주차공간 확보 등 기반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괴안·소사본동 재건축 4개 구역별 계획 세대수
괴안3-1·3-2·3-4구역1,499세대괴안3-3구역999세대괴안3-5구역962세대소사본3-2구역1,272세대

단위: 세대, 정비구역 지정·고시 기준 계획 물량(합계 4,732세대) · 자료: 부천시 보도자료(2026-10-26)

군포는 제안 수용, 대전은 2개년 일괄 공모

군포시는 10월 26일 산본신도시 3-1구역(율곡·퇴계), 7구역(대림솔거), 12구역(신안모란·한양목련·우방목련), 13구역(동백우성)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4곳 모두 제안의 법적 요건인 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었다. 각 구역 주민대표단이 8월 자문을 요청하자 9월 노후계획도시 자문위원회가 자문을 했고, 이를 반영해 보완한 계획안이 제출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선도지구뿐 아니라 후속 정비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둔산·송촌지구의 2027년과 2028년 정비물량을 2027년 상반기에 한꺼번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정비물량은 연도별 5,500호(둔산 4,000호, 송촌 1,500호)로, 구역을 고르기 전에 정해 둔 목표치다. 대전시는 2026년 7월 선도지구 3개 구역을 선정한 바 있다.

공모 방식도 바뀌었다. 대전시는 선도지구 공모 때 주민동의율을 두고 단지끼리 경쟁하면서 주민 갈등이 생겼고, 동의서를 확인·검증하는 데도 행정력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대표단이 특별정비계획을 직접 짜서 제안한다. 도시계획·건축·교통 분야 전문가로 꾸린 평가위원회는 기본계획과 맞는지, 공공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은 어떤지 등을 따져 정성평가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공모 부담을 줄이고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군포 아파트 매매 실거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6년 9월 부천의 아파트 매매는 594건, 평균 거래가는 5억 5,690만 원이었다. 같은 달 군포에서는 410건이 거래됐고 평균 거래가는 5억 1,464만 원이었다. 2026년 9월 거래분도 신고기한이 남아 있어 건수가 조금 늘 수 있다.

부천·군포 아파트 매매 월별 거래 건수
2004006008002025.102026.12026.42026.72026.9594410부천군포

단위: 건, 2025년 10월~2026년 9월 계약분. 최근 달은 신고기한(계약 후 30일) 때문에 건수가 늘 수 있음 · 자료: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다음 일정은 주민공람과 제안서 접수

군포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4개 구역 계획안을 주민공람한다. 대전시는 2027년 3월 제안서를 받아 상반기에 대상 구역을 고른다. 이후 2027년분은 2027년 10월, 2028년분은 2028년 3월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목표다.

※ 자료: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2025년 10월~2026년 9월 월별 집계), 부천시·군포시·대전시 2026년 10월 26일 보도자료. 비중(%)은 부천 4개 구역 계획 세대수 합계를 전체로 놓고 계산했다.

#부천 #군포 #대전 #재건축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괴안동 #산본신도시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대전광역시 —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물량 2개년분 일괄 선정
  • 보도자료경기도 군포시 — 군포시, 산본신도시 4개 구역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수용
  • 보도자료경기도 부천시 — 부천시, 괴안·소사본동 재건축 4개 구역 지정…4,732세대 공급
  • 데이터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월별 집계, 금액 단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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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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