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2026-10-26 공시 이벤트181건 호재 신호10 주의 신호9 10-26 20:25 산출
지역리포트 · 전북

전주시 예산 대비 채무비율 2024년 15.8%, 전북 시군 1위

2024년 결산 기준 채무잔액 4,653억 원, 2023년보다 32.4% 증가
컨벤션센터 총사업비 3,722억 원 중 전주시 투입 1,723억 원
시의회는 스포츠타운 추가 재원 약 1,919억 원 필요 주장

· 수정 10월 26일 21:39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 (사진=전라북도 전주시의회)

전주시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024년 결산 기준 15.8%로 전북 시군 14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전주시 채무잔액은 2024년 4,653억 원으로 2023년보다 32.4% 늘었다. 전주시의회는 10월 26일 복합스포츠타운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전북도의 도비 편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전북도의회에서는 10월 23일 컨벤션센터 중복 건립을 둘러싼 자유발언이 나왔다.

채무잔액 4,653억 원…비율은 전북 시군 중 가장 높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결산 자료에서 전주시 채무잔액은 2021년 1,830억 원에서 2024년 4,653억 원으로 늘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도 2021년 6.9%에서 같은 기간 해마다 올랐다.

2024년 전주시의 비율은 전북 시군 14곳 평균 2.1%보다 13.7%p 높다.

전주시 채무잔액과 예산 대비 채무비율 추이
1,830억2,144억3,515억4,653억2021년2022년2023년2024년채무비율 6.9%채무비율 7.6%채무비율 12.1%채무비율 15.8%

단위: 억 원, %. 2021~2024년 결산 기준. 2024년 비율은 전북 시군 14곳 중 1위(평균 2.1%) · 자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컨벤션센터 총사업비 3,722억 원, 시 투입 1,723억 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은 10월 2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컨벤션센터 총사업비가 3,722억 원이며 이 중 전주시 예산 1,723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투입분은 총사업비의 46.3%다. 이 의원은 시가 이를 위해 지방채 129억 원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옛 종합경기장 부지의 전주컨벤션센터와 만성동 혁신도시 전북국제금융센터의 컨벤션 시설이 5.1km 거리에 중복 건립된다며 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또 2024년 12월 전북도와 전주시가 체결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업무협약의 이행 정도를 살펴, 전주컨벤션센터를 전북 전체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6년 4월 기준 공정률이 2.5%이고 협약상 기한 내 준공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재정365의 세부사업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은 2026년 예산현액이 85억 원이며, 10월 25일 기준 중간 집행률은 33.0%다. 집행이 연말에 몰리는 사업이 많아 이 수치만으로 진행 속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주시는 2026년 2~5월 컨벤션센터 건립공사용 레미콘·철근 관급자재와 영상기록장치를 일반경쟁으로 계약했다. 5월 8일 전라북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 맺은 레미콘 구입 계약이 37억 원, 5월 18일 와이케이스틸 주식회사와 맺은 철근 구입 계약이 18억 원이다. 2월 25일에는 비티에스 주식회사와 2,751만 원 규모의 영상기록장치 구입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타운 추가 재원 약 1,919억 원, 도비 분담 요구

전주시의회는 10월 26일 제4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윤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및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예산편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향후 약 1,919억 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가 제시한 스포츠타운 추가 필요 재원 항목
야구장 2만석 증설비약 1,200억육상경기장·야구장 잔여 사업비342억실내체육관 잔여 사업비220억보조경기장 건립비157억

단위: 억 원. 시의회 제시 금액으로 합계 약 1,919억 원 · 자료: 전주시의회 결의안(2026년 10월 26일 채택)

추가 재원 가운데 야구장 2만석 증설비가 약 1,200억 원으로 62.5%를 차지하고, 육상경기장·야구장 잔여 사업비와 실내체육관 잔여 사업비, 보조경기장 건립비가 나머지를 이룬다.

김 의원은 컨벤션센터 재정부담까지 고려하면 시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도의 비용 분담을 요구했다. 결의안은 두 시설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연계되는 전북의 핵심 광역 인프라로 인정하고 도비 분담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에,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한 국가재정 확보 방안 마련을 더했다. 전주시·지역정치권과의 공동지원체계 구축과 전북도의회의 도비 예산 반영 협력도 함께 요구했다.

시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자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결산(채무잔액·최종예산액·예산대비 채무비율, 2021~2024년 결산 기준), 세부사업별 세출현황(2026년 10월 25일 기준 집행률), 계약현황(2026년 2~5월 체결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주시의회 보도자료(2026년 10월 26일 배포).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채무잔액을 최종예산액으로 나눈 값이며, 46.3%는 전주시 투입 예산을 총사업비로, 62.5%는 야구장 증설비를 추가 필요 재원 합계로 나눈 값이다.

#전주시 #전주컨벤션센터 #복합스포츠타운 #전주스포츠타운 #지방채 #채무비율 #도비분담 #전북특별자치도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전라북도 전주시의회 — 전주시의회, 스포츠타운 조성 및 컨벤션센터 건립 전북도 예산편성 촉구
  • 보도자료전라북도의회 — 전라북도의회 이명연 도의원, 전북 MICE 산업 지도 다시 그려야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금액 원, 비율 %)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원, 집행률 = 지출액/예산현액)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계약현황 (원, 수집 범위 2025-10-25~)
※ 기사 속 수치는 본문 끝 '자료'에 밝힌 공개 데이터의 기준 시점 값입니다.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전북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