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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통합돌봄 선정 852명, 주민 1.8%…6월 말보다 4.6배

서천군 선정 대상자 6월 말 184명→10월 8일 852명
20~34세 순유입은 마포뿐…달성 1,361명 순유출(2025.9~2026.8)

· 수정 10월 15일 20:30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마을 경로당을 찾아 홍보 중인 군 통합돌봄팀
마을 경로당을 찾아 홍보 중인 군 통합돌봄팀 (사진=충청남도서천군)

통합돌봄 시행 첫해, 충남 서천군의 통합돌봄 선정 대상자는 2026년 10월 8일 기준 852명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2026년 9월 말)의 1.8%에 이르는 규모로, 6월 말 184명에서 약 4.6배로 늘었다. 같은 제도를 시행하는 서울 마포구, 대구 달성군, 충남 계룡시, 강원 횡성군의 복지 예산 구조와 인구 이동을 함께 놓고 보면 지역마다 대응의 출발선이 다르게 나타난다.

서천군, 100일 새 선정 대상자 4.6배로

서천군은 10월 15일 민선9기 100일 성과를 소개하며 6월 말 이후 선정 대상자가 668명 늘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신청을 기다리기보다 읍·면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아가 건강과 생활 여건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군이 인용한 보건복지부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출)를 보면, 3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천군의 통합돌봄 신청자는 인구 1만 명당 144명이다. 전국 평균 18명의 약 8배다.

복지 예산 비율, 지역마다 다른 흐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서 세출예산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비율을 보면 지역마다 흐름이 다르다. 마포구는 2021년 53.4%에서 2026년 56.5%로 올랐다. 달성군은 2024년 47.4%까지 높아졌다가 2026년 43.2%로 내려갔다. 같은 기간 계룡시는 30%대, 서천군과 횡성군은 20%대를 유지했다(각 연도 예산 기준).

현금성 복지(사회보장적 수혜금) 편성 비율을 도내 시군구와 견주면 결과가 또 달라진다. 2026년 예산 기준으로 횡성군은 강원 시군 가운데 1위였지만 서천군은 충남 시군 평균보다 낮았다. 네 시군의 비율과 도내 순위는 도표로 정리했다. 다만 현금성 복지는 통합돌봄 사업비와 같은 항목이 아니어서 돌봄 예산 규모를 그대로 보여 주지는 않는다.

현금성 복지 편성 비율과 도내 시군구 평균
현금성 복지 편성 비율(2026년 예산, %)해당 지자체같은 시도 시군구 평균충남 계룡시충남 15개 시군 중 2위1.90.9충남 서천군충남 15개 시군 중 8위0.70.9대구 달성군대구 9개 구·군 중 3위0.30.4강원 횡성군강원 18개 시군 중 1위0.60.1

단위 %, 2026년 예산 편성 기준(세출예산 대비), 순위는 같은 시도 안 시군구 가운데 비율이 높은 순 · 자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청년 순유입은 마포뿐, 네 곳은 20~34세 순유출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로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2개월을 보면, 20~34세가 순유입된 곳은 마포구(634명) 한 곳뿐이다. 나머지 네 곳은 모두 순유출이었고, 규모는 달성군이 1,361명으로 가장 컸다.

20~34세 순이동, 5개 시군구
20~34세 순이동(2025년 9월~2026년 8월, 명)서울 마포구+634충남 계룡시-222강원 횡성군-257충남 서천군-267대구 달성군-1,361

단위 명, 2025년 9월~2026년 8월 12개월 합계, 순이동=전입-전출(+는 순유입, -는 순유출) · 자료: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KOSIS)

전체 순이동에서는 달성군이 3,975명 순유출로 직전 12개월(3,228명)보다 유출 폭이 커졌다. 횡성군은 전체로는 150명 순유입이었으나 20~34세는 순유출이었다. 계룡시와 서천군은 전체 순유출 폭이 직전 12개월보다 줄었다.

전달체계, 읍·면 전담 인력과 동 주민센터·전담과

농촌 군인 서천군은 9월 14일 13개 읍·면에 통합돌봄 전담 인력 3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담 인력은 유선 상담과 가정 방문으로 돌봄 필요도를 확인한다.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면 군 통합돌봄팀·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에서 지원 방안을 정한다.

도시 자치구인 마포구는 동 주민센터 신청과 통합지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8월 14일 조직개편으로 통합돌봄과를 만들었다. 10월 15일에는 퇴원 뒤 영양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영양보충음료를 2개월간 주는 '채움 영양관리'와 낙상·화재 예방 등 집 정비를 돕는 '튼튼 주거지원'을 새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달성군은 9월 22일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에서 10월 15일까지 59명을 현장 발굴했다. 10월 30일까지는 노인복지관과 읍·면 경로당 등 모두 12곳을 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통합돌봄사업 평가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고 농촌형 전달체계 방향을 논의했다. 계룡시는 10월 14일 보건복지 정책자문단과 함께 2027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상담소 운영이 끝나는 10월 30일 이후 달성군의 발굴 규모, 그리고 횡성·계룡의 2027년 통합돌봄 계획에 연구용역과 자문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가 앞으로 확인할 대목이다.

※ 자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KOSIS, 2026년 9월 말),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KOSIS, 2024년 9월~2026년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2021~2026년 예산 편성 기준), 각 지자체 10월 15일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유, 2026년 3월 27일~8월 31일, 서천군 인용). 인구 대비 비중은 서천군 선정 대상자(2026년 10월 8일)를 주민등록 인구(2026년 9월 말)와 견준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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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충청남도계룡시 — 계룡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 점검 나선다
  • 보도자료충청남도서천군 — 서천군, 민선9기 100일… ‘온(溫)마을 통합돌봄’ 주민 돌봄 안전망 넓힌다
  • 보도자료대구광역시달성군 — 달성군,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 운영
  • 보도자료서울특별시 마포구 — 내 집에서 이어가는 건강한 일상… 마포구, 통합돌봄의 틀 넓힌다
  • 보도자료강원도횡성군 — 횡성군 통합돌봄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데이터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KOSIS, 명)
  • 데이터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KOSIS, 명)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금액 원,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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