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2026-10-13 공시 이벤트199건 호재 신호10 주의 신호10 10-13 20:25 산출
지역리포트 · 경남

경남 노인일자리 3,456억 중 시군비 37.0%…2030년 10만 개

2026년 사업비 국비 47.1%·도비 15.9%·시군비 37.0%
노인인구 대비 참여자 2024년 9.6%→2026년 8월 말 10.4%
공익활동비 추가 발표 66억 원, 도 본청 예산 33억 원

· 수정 10월 13일 20:14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경남도청
경남도청 (사진=경상남도)

경남도가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쓰는 3,456억 원 가운데 시군이 맡는 시군비는 1,277억 원으로 37.0%에 이른다. 경상남도가 10월 13일 공개한 재원 구성이며, 도는 노인 일자리를 2030년 10만 개 규모로 늘린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다.

경상남도는 10월 13일 보도자료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8만여 개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10만 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린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함께 넓히겠다는 설명이다. 10만 개는 2026년 8월 말 참여자 수보다 24.3% 많은 규모다. 이 기사는 도의 발표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의 세부사업 예산·집행 자료와 맞춰 본 것이다.

국비 47.1%·시군비 37.0%, 도비는 15.9%

경상남도는 2026년 사업비를 국비 1,629억 원, 도비 550억 원, 시군비 1,277억 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 재원을 합친 규모가 노인 일자리 사업 총액 3,456억 원이다.

비중으로 보면 국비 47.1%, 시군비 37.0%, 도비 15.9% 순이다. 도비보다 시군비가 큰 구조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서 도 본청 세부사업을 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의 예산현액은 2,117억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 편성액은 도 발표의 국비 규모와 같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 지출액은 1,917억 원, 집행률은 90.5%다.

같은 날 도 본청 사회복지 분야 전체 집행률은 84.1%, 전국 사회복지 분야 집행률은 80.1%다. 노인 일자리 사업 집행률은 도 본청 사회복지 분야보다 6.4%포인트 높다. 다만 본청 세부사업 예산은 발표된 총사업비의 61.3% 수준이어서, 시군비가 본청 밖에서 어떻게 편성되는지 등 나머지 재원의 흐름은 이번 자료로 구분되지 않는다.

경남도 본청 노인 일자리 관련 사업 집행률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확대90.5%도 본청 사회복지 분야84.1%전국 사회복지 분야80.1%노인일자리전담기관 지원78.2%공익활동비 추가 지원77.3%

단위: %, 2026년 10월 12일 기준. 전국은 사회복지 분야 전국 집행률 · 자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참여자 8만 437명, 노인인구 대비 10.4%

경남도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도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8만 437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10.4%다. 이 비율은 2024년 9.6%에서 해마다 높아졌다.

경남 노인인구 대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비율
9.6%2024년10.0%2025년10.4%2026년 8월 말

단위: %, 2024년·2025년·2026년 8월 말 기준 · 자료: 경상남도 보도자료(2026년 10월 13일)

참여자는 전년 동월보다 7.6% 늘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이 74.7%로 가장 크다.

역량활용은 17.5%로, 지난해보다 28.2% 늘었다. 전체 참여자 증가율 7.6%보다 높은 수치다.

경남형 선도모델은 한국남동발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한 '주거에너지 보안관'을 포함해 3개 사업에 어르신 60명이 참여한다. 도는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력해 어르신의 경험을 지역사회에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공익활동비 추가 66억 원, 본청 예산은 33억 원

경남도는 2025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공익활동비 추가 지원을 도입했고, 2026년에는 66억 원을 들여 약 5만 5천 명에게 월 최대 1만 원을 더 지급한다고 밝혔다.

66억 원은 전체 사업비의 1.9% 규모다. 지방재정365에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활동비 추가 지원' 사업이 도 본청 예산현액 33억 원으로 올라 있다. 발표된 66억 원의 절반이며 국비 편성은 없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 이 사업의 집행률은 77.3%로, 노인 일자리 사업(90.5%)보다 낮다. 나머지 절반이 시군비 등 어느 재원으로 채워지는지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시군 재정 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자료로는 가늠하기 어렵다.

경남도는 12월 노인 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2027년 신규 사업 개발과 사업 승인 심사로 일자리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경로당 480곳에서 운영한 반찬 지원은 2027년 도내 전 지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시군별 65세 이상 인구 대비 일자리 수와 시군비 분담액, 공익활동비 추가분의 재원 구성, 2026년 연말 집행률이 어디서 마감되는지가 앞으로 확인할 대목이다.

※ 자료: 경상남도 보도자료(2026년 10월 13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2026년 10월 12일 집행 기준). 비중·증감률·%포인트 차이는 발표 및 공개 수치로 계산해 소수 첫째 자리까지 반올림했으며, 10만 개 대비 증가율은 2026년 8월 말 참여자 8만 437명을 기준으로 했다. 유형별 비중은 공익활동 6만 79명, 역량활용 1만 4,044명을 전체 참여자 8만 437명과 견준 값이다.

#경남 #경상남도 #노인일자리 #시군비 #공익활동비 #지방재정 #초고령사회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경상남도 — “어르신 경험은 일자리로, 일자리는 지역의 힘으로” 경남도, 노인 일자리 2030년까지 10만 개로 확대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원, 집행률 = 지출액/예산현액)
※ 기사 속 수치는 본문 끝 '자료'에 밝힌 공개 데이터의 기준 시점 값입니다.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경남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