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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전남광주 105곳…전국 선정의 24.1%

전남광주 1·2차 누적 125곳, 2차 선정 전국 최다
상주 88.9%·홍천 100.0% 선정, 전국 선정률은 71.7%
상주·홍천·전북 조건부 선정 마을, 6개월 안에 보완해야

· 수정 10월 12일 20:51 · 박노중 더인베스트 기자 contents@theinvest.co.kr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동부청사)

행정안전부가 2026년 10월 7일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전국 선정 마을 436곳 가운데 24.1%인 105곳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마을이었다. 1차 공모 선정분을 더한 전남광주의 누적 선정 마을은 125곳이다. 상주시와 홍천군도 10월 12일 신청 마을 대부분 또는 전부가 조건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현장지원단과 컨설팅으로 공모 준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월 12일 2차 공모 결과를 알리며 공모 초기부터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지원단에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시군이 참여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주민협동조합 구성과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선정 이후에는 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와 함께 전력거래 제도 설명회를 열었고, 앞으로 마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같은 2차 공모에서 도내 마을 74곳이 신청해 59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청 대비 선정률은 79.7%로, 전국 선정률 71.7%(2차 공모, 2026년 10월 7일 발표 기준)보다 높다. 다만 전남광주의 신청 마을 수는 공개되지 않아 같은 방식으로 선정률을 비교할 수는 없다.

상주 88.9%·홍천 100.0%, 시군별 선정 규모는 제각각

나주·상주·영암·홍천 네 시군 가운데 2차 선정 마을이 가장 많은 곳은 나주시와 상주시로 각각 8곳이다. 영암군은 7곳, 홍천군은 4곳이다.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시군별 선정 마을 수
2차 선정 마을 수(곳)나주시8곳상주시8곳영암군7곳홍천군4곳

2차 공모(2026년 10월 7일 발표) 기준, 단위 곳 · 자료: 나주시·상주시·영암군·홍천군 보도자료

신청 규모를 함께 보면 차이가 더 뚜렷하다. 신청 9곳 가운데 8곳이 선정된 상주시의 선정률은 88.9%, 신청 마을이 모두 선정된 홍천군은 100.0%로 두 곳 모두 전국 선정률을 웃돈다. 홍천군은 민선 9기 공약인 ‘매년 2개소 선정’ 목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신청 대비 선정률
신청 대비 선정률(%)홍천군100.0%상주시88.9%전북79.7%전국71.7%

2차 공모(2026년 10월 7일 발표) 기준, 단위 %, 선정 마을 수를 신청 마을 수로 나눈 값 · 자료: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결과, 상주시·홍천군·전북특별자치도 보도자료

나주시는 12일 2차 선정 마을에서 모두 5.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형과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육상형으로 나뉜다. 1차 선정분을 더한 나주시의 햇빛소득마을은 10개 마을로 늘었다.

2026년 9월 주민등록 인구가 49,943명(행정안전부)인 영암군은 지난 8월 1차 공모에서 2개 마을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모두 9개 마을이 됐다. 2차에서는 인접한 두 마을이 하나의 협동조합을 꾸려 저수지를 공동 사업 부지로 쓰는 사례가 나왔다. 군은 선정 마을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어 추진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조건부 선정, 6개월 보완이 관건

상주·홍천·나주와 전북의 2차 선정 마을은 조건부 선정이다. 상주시는 보완기한인 6개월 안에 이행 사항을 마치고 햇빛소득마을추진단에 자료를 내야 최종 선정 확인서 발급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북은 조합 구성, 사업부지 확보, 자금조달, 전력계통 연계를 보완 과제로 꼽았다. 나주시는 조건부 선정 사항을 보완한 뒤 발전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수익 구조는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홍천군은 마을 여건에 따라 기본소득 형태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수익이 지역 소비와 공동체 사업에 재투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분 방식은 조합 구성과 인허가를 거치며 정해질 대목이다.

네 시군이 올해 편성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예산현액은 시군별로 18억~34억 원이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2026년 10월 11일 기준). 이 가운데 나주시와 상주시는 집행률 100.0%다. 햇빛소득마을 전용이 아닌 일반 보급 사업 항목이다.

행정안전부는 10월 30일까지 3차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 결과를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목표는 올해 700개소 이상, 2030년까지 3천 개소 이상이다. 조건부 선정 마을이 6개월 보완기한 안에 최종 확인서를 받는지, 12월 말 3차 결과에서 전남광주 누적 125곳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앞으로 확인할 대목이다.

※ 자료: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결과(2026년 10월 7일 발표) 및 각 지자체 보도자료(2026년 10월 1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KOSIS, 2026년 9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 세출현황(2026년 10월 11일 기준). 선정률은 선정 마을 수를 신청 마을 수로 나눈 값으로, 전국 선정률은 신청 608곳 중 선정 436곳, 전남광주 비중은 전국 선정 436곳 중 105곳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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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경상북도 상주시 — 상주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8개 마을 조건부 선정
  • 보도자료강원도 홍천군 — 홍천군,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4개소 전원 선정
  • 보도자료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동부청사 — 전남광주특별시,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전국 최다 선정
  • 보도자료전남광주통합특별시영암군 — 영암군,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서 7개 마을 추가 선정
  • 보도자료전라북도 — 전북자치도, 햇빛소득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 보도자료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시 — ‘햇빛이 주민소득으로’…나주시, 2차 공모 8개 마을 선정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분야별 세출현황 (원, 집행률 = 지출액/예산현액)
  • 데이터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KOSIS,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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