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일문일답] 메쎄이상,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인프라 공급 확대 수혜

인수합병·20% 성장 목표로 신규 사업 확대
인도전시 운영 사업자 선정후 글로벌 공략↑

사진=메쎄이상

사진=메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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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이상은 국내 전시회사 중 유일하게 자체 IT 전문 인력을 갖춘 전시와 대행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08년 1월 31일 설립해 지난해 3월 SK증권 스펙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메쎄이상은 전시사업에 있어 직접 개발한 고객 및 등록관리 시스템을 이용한다.

전시와 대행사업을 진행하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시운영을 선진화 하고 있는 셈이다.

메쎄이상은 2020년 매출 188억 원에서 2021년 278억 원 이어 2022년 매출 383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액이 이미 340억 원을 넘어서며 4분기 실적을 더하면 올해도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쎄이상의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 ‘메가주(Mega Zoo) 일산’ 전경(사진=메쎄이상)

메쎄이상의 반려동물 전문 전시회 ‘메가주(Mega Zoo) 일산’ 전경(사진=메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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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성장성도 충분하다.

메쎄이상은 2025년에 킨텍스 제3전시관이 개관될 예정으로 킨텍스 전시공간이 확대돼 2025년, 2026년 킨텍스 전시장을 확대 운영에 따른 매출 증가가 점쳐진다.

이외에도 최근 인도 IICC 국제전시장 운영사업자로 참여할 계획이며, 인도전시장을 이용해 2026년 K박람회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

메쎄이상의 장점은 자체 보유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전시회를 기획하고 주최한다는 점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메쎄이상은 전시회 출품 업체들에 전시회장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이 잠시 성장성을 주춤하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간을 제외한 해마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메쎄이상은 최근 전시 수요의 회복과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인프라 공급이 확대되며 성장에도 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K-문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나 연구위원은 “메쎄이상은 'Korea Fair'를 비롯한 자체 전시회 개최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계획 중”이라며 “당사가 해외로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한류가 글로벌 시장에서 모멘텀으로 자리 잡으며 메쎄이상의 위상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SK증권 레포트 갈무리

자료=SK증권 레포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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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일문일답]

전시회가 몰리며 전시장 예약은 문제가 없나
“현재 당사가 운영하는 전시회는 정시대관이라고 해서 당사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정시대관이 끝나면 수시대관은 당사 이외에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정시대관은 독점적 우위를 갖는다”

경쟁업체에 기존 전시장을 뺏기지 않고 이해하면 되나
“그렇다. 기존에 하고 있는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다. 대기업이 전시회를 열고 싶어도 뺏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물론 신규로 전시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전시장에 우리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신청서로 제출해서 예약하는 구조다.”

현재 당사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전시분야는 무엇인가
“사업보고서에 보시면 확인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육아관련 전시회 매출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저출산 여파로 전시회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는 캠핑, 펫 쪽 관련 전시회에서 성장이 커지고 있고 실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분기보고서에 지급임차료 증가세가 뚜렷하다
실적에 악영향은 없나
“전시회가 늘면서 지급임차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물가상승률 만큼 임차료도 늘고 있다 보면 된다. 지급임차료 상승에도 운영비는 쉽게 올리지 못해 실적에는 부정적이다. 다만 현재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임차료 상승분 만큼 운영비를 높이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운영비 상승 협의는 누구와 진행하는 것인가
“대부분 지자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한다. 운영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 조례 개정과 위원회의 승인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승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자체 외에도 코엑스 등과도 협의 중이다. 코엑스는 무역협회라는 민간이 운영하는 공공 성격의 전시회장으로 임차료가 다른 곳보다 비싼 편에 속한다”

매년 영업권이 증가 추세다
. M&A
효과인가
“맞다. 영업권은 다양한 M&A를 통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전시 사업을 위해 영업권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사용권자산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유가 뭔가
“사용권자산 감소는 수원메쎄 때문이다. 수원메쎄는 KCC로부터 운영권을 얻어 전시장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12년 동안 장기 임차를 진행한 것으로 매년 내야하는 임차료 때문이다. 현재 연 임차료 외에도 추가 임차료가 있다. 현재 수원메쎄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50%를 내야하고 최소 30억을 맞춰야한다. 이러한 이유라고 보면 된다”

수원메쎄는 적자 법인으로 보인다
“올해는 아마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본다. 현재 리스의 구조상 자산으로 인식(사용권자산)되고 동시에 부채로 인식하는데 리스부채에 대한 이자도 회계상으로 인식을 해서 마이너스이다. 수원메쎄의 당반기 기준 OP는 대략 6억 정도다”

회사의 주요 비용은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지급임차료로 확인된다
각 부문별로 구분 가능한가
“지급수수료는 전시회 준비할 때 장치비나 인력용역비가 대부분이다. 광고선전비는 전시회 광고비이며 지급임차료는 전시장에 지출하는 것을 말한다. 지급임차료는 위치에 따라 다르고 정해진 요율이 없다. 전시마다 다르다고 보면 된다. 또 비수기, 성수기 등 기간별로 다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라고 말씀드리기 힘들다.”

메쎄이상의 물량증가는
전시장 공급면적으로 봐야하나 아니면 전시회 개최 수 증가로 봐야하나
“공급면적도 중요하지만 결국 Q는 전시회 개최 수와 연동되는 쪽이 맞다”

전시회마다 부스단가가 차이가 있나
“전시 부스 단가는 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 된다. 전시회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가 많으면 그만큼 높은 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통상 정가는 200~350만 원 정도다. 기업들에게 특별 할인해주기도 하고 정가 부스는 3X3인 9제곱미터를 한 부스로 본다. 개인의 경우 정가부스가 아니라 2X2나 2X1 등 여러 특별부스가 많다. 특별부스는 기업부스에 비해 금액이 당연히 더 적다”

정가부스 확대가 매출에 긍정적인 것인가
“기업들이 참여하는 B2B는 당연히 정가부스가 많고 비용도 높다. 이 경우 마진율도 좋아 참여를 늘리는 것이 실적에 긍정적이다. 특히 전시회의 핵심은 부스비를 내고서라도 기업들이 참석을 하고 싶게 바이어들과 매칭이 활발하고 많은 참관객을 이끌어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부분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 광고비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면된다”

사업보고서에 주최권인수와
PCO(
국제회의기획자
인수계획이 있다
“전시업계의 용어인데 PCO가 있고 PEO가 있다. 기존에 저희는 PEO로 전시회 주최를 주로하고 있다. PCO는 컨퍼런스 같은 회의를 주로 하는 걸 말한다. 당사는 현재 이쪽으로 영업을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 현재 합병자금으로 들어온 65억 원 중에서 12억 원은 캣페스타의 60% 지분 인수했고 조만간 나머지도 인수할 방침이다. 이외 나머지 50억으로 지금 PCO쪽 업체를 인수하려고 진행 중이다.”

PCO
인수 후보와 방식은 어떻게 진행되나
“고카프나 베베는 이가전람을 인수하면서 저희가 주최권도 인수한 경우다. 전시회만 가져온 인수조 있다. 전시회만 가져오는 이유는 그 회사의 부채나 자금상황이 나쁘다면 전시회만 사오는 것이다. 대부분 회사자체가 매력이 있다면 회사 전체를 합병하는 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메쎄이상은 마켓팅 플랫폼 기업이다
. IT
인력이
25%
로 나와있지만 사업보고서에는 IT인력이
명만 나온다
“사업보고서에는 IT정보전략실 중에서 연구개발팀 인력 8명만 들어가 있다. 세부적으로 그 안에 다른 팀에 웹디자인이나 편집디자인 등 IT인력들이 더 있다.”

중소기업에 데이터 제공도 매출로 인식된다
“당사가 전시회를 진행하며 얻은 DB를 통해 각 기업에 맞는 바이어 연결이나 각종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며 발생한 매출이다. 현재는 매출이 미비하다. 다만 향후 데이터가 모이면 별도로 홍보비를 받는 식으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인도시장에서 코리아페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올해 3~4분기(10월) 정도에 당사가 직접 코리아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인도에서는 전시회가 열렸고 사이트에 대관 일정이 있다. 참여기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IICC
지분이 모회사
이상네트웍스
에 있다
주주변경은 인도정부의 승인사항인데 문제는 없나
“말씀하신대로 처음 협약을 맺을 당시 전시주최사를 당사로 했어야 했지만 모회사로 계약이 돼 있다. 이 부분 때문에 인도 정부의 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협약에 따라 주최사 변경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또 전시회가 안정화되면 변경이 가능하다고 돼 있어 빠르면 2025년, 2026년 경에는 변경될 가능성 크다. 다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매출채권 대손충담금 설정률이 유독 높다
“최근 상장을 하다보니 부수적 회계를 하다 보니 그렇게 잡은 것으로 안다. 과거에 받은 악성채권 때문에 이부분을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손상각비는 매출채권의 5% 정도로 높지 않다”

향후
M&A
를 통한 신규 사업 계획은
“미국 프리맨의 사업(부스설치나 인력, 물류, 렌탈 내재화)을 벤치마킹해 이미 작은 부스설치는 내재화했고 점차 늘릴 계획이다. 최근 인건비가 많이 오르면서 내년도 용역비도 단가협상중인데 물가상승 때문에 많이 오를 것 같다. 비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내재화는 이익단에서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본다. 처음에는 장치부터 전시회 전체에 대한 내재화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현재는 내부에 한팀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나의 회사로 관리가 될 예정이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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