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항 총사업비 484억→899억, KDI 타당성 재조사 의뢰
총사업비 85.7% 늘어 10월 15일 KDI에 타당성 재조사 의뢰
2027년 정부안 서산공항건설 10억 원, 전년 대비 4.8% 감소
타당성 조사 기준 500억→1,000억 개정안, 서산시 적용 건의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85.7% 늘었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따지는 재조사에 들어갔다. 충남 서산시는 2026년 10월 23일 재조사 진행 상황과 대응 방향을 밝혔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경제성·정책성 논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토부 8월 요청, 기획예산처 10월 15일 KDI 의뢰
서산시에 따르면 재조사 절차는 사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8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기획예산처에 요청했다. 기획예산처는 요청을 받아 10월 15일 KDI에 조사를 맡겼다. 시는 이번 재조사가 총사업비 증액 때문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충분히 따져 볼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응체계를 꾸리고, 이를 통해 경제성·정책성을 뒷받침할 자료와 논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의 안전성과 기능을 지키는 범위에서 사업비를 조정하는 방안도 찾는다.
시 관계자는 재조사 과정에서 충남도와 손잡고 사업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비 조정안과 경제성·정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서산공항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산공항건설 국비, 2027년 정부안 10억 원
국가 예산에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신공항건설 사업 안의 세부사업 '서산공항건설'(교통시설특별회계)로 잡혀 있다. 열린재정의 세부사업 예산(예산과 기금을 합친 총지출 기준)을 보면 2026년 국회 확정액은 10억 5,000만 원이다. 2027년 정부안에는 10억 원이 반영돼 2026년보다 4.8% 줄었다. 2027년 금액은 국회 심의 중인 정부안이다.
타당성 조사 기준 500억→1,000억 개정안
서산시는 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올리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살피고 있다. 기존 총사업비 484억 원은 현행 기준인 500억 원보다 적었지만, 늘어난 899억 원은 현행 기준을 넘는다. 개정안 기준인 1,000억 원보다는 적다.
단위: 억 원. 총사업비는 기존·증액 기준, 타당성 조사 기준은 현행 500억 원·개정안 1,000억 원 · 자료: 충청남도 서산시 보도자료(2026년 10월 23일)
시는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재조사 중인 사업에 대한 적용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 충청남도 서산시 보도자료(2026년 10월 23일), 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 '서산공항건설'(2026년 국회 확정·2027년 정부안, 예산+기금 총지출 기준). 총사업비 증가율은 기존 총사업비 대비 증액 총사업비 기준, 서산공항건설 증감률은 2026년 국회 확정 대비 2027년 정부안 기준이다.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충청남도 서산시 — 서산시, 서산공항 타당성 재조사 대응 '경제성·정책성 확보 총력'
- 데이터열린재정 세부사업 예산 (예산+기금, 총지출 기준, 억원)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