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GM "북미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유지"…호실적에 자신감 피력

사진=G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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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전기차 업황 부진에도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유지하는 견조함을 보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가동이 시작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 2공장은 올해 연말 풀캐파(Full-CAPA)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증권가 전망치 뛰어넘은 호실적…가이던스 상향 조정

24일 GM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2024년 1~3월) 총수입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430억 달러(약 59조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3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24.4% 증가한 30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62달러입니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입니다. 미국 월가는 GM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419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15달러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주당순이익 기준 예상치를 21.9% 상회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GM은 올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GM은 지난해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EBITDA(세전 이익) 가이던스를 120억~14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GM의 가이던스는 125억~145억 달러로 상향됐습니다.

GM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폴 제이콥슨은 “우리 고객들은 고금리의 시기에도 놀라울 정도의 소비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북미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 20만~30만 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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