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IR] 민테크,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기업 발돋움…“3년 이내 매출 1000억 원 넘길 것”

국내외 유일의 배터리 진단 기술업체
공모가밴드 6500~8500원,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입성

매출 추정치(출처=민테크 IR자료)

매출 추정치(출처=민테크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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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는배터리 진단 솔루션 및 고전압 임피던스 분석기 전문 기업이다. EIS(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임피던스 분광법)기반의 세계 최고의 2차 배터리 진단 기술을 보유했다.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와 손잡고 국내외 유일의 배터리 진단 기술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2차 배터리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고성장 기대
기술경쟁력 현황(출처=민테크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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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2차 배터리시장의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지난 8일 한국IR협의회 기업설명회에서 앞으로 비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의 특성상 배터리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고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Electrochemical Impedence Spectroscopy) 기반 이차전지 진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이차전지 진단기술 및 장비 전문'기업이다.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은 2차전지 교류전압의 저항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검사시간 단축, 검사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

홍 대표는 "EIS 기반의 세계 최고 2차 배터리 진단 기술을 갖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데이터 풀 기반의 배터리 검사 진단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민테크의 출발은 현대차 제주테크노파크 배터리 산업화 센터에 폐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진입했다. 그 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리즈A,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현대차뿐아니라 LG 에너지 솔루션, SK온, 삼성SDI, GS에너지, 포스코홀딩스, LS머티리얼즈 등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지난 2023년부터 세계 1위 2차 배터리 전지사인 LG에너지 솔루션, 포스코, 에코프로 등으로 고객사를 넓히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3세대 진단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 등이다.

먼저 2차 배터리 진단 시스템은 충방전법, 직류 출력법, EIS 분석법이 가능한 하드웨어 장치를 바탕으로 데이터 자동 처리, 정기화 해석 알고리즘, 배터리 상태 진단의 AI 솔루션를 통해 배터리 진단 결과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홍 대표는 "빠른 검사는 15분 내에 완료됨으로써 기존 8시간 이상 걸리는 검사 진단 시간을 대폭 줄였다”며 “셀, 모듈, 팩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모두 시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높은 시장 확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충방전 검사장비는 국내외 배터리 표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EIS 일체형 운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통합 소프트웨어에서 원스탑으로 모든 배터리 실험을 신뢰성있게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계 유일의 EIS 일체형 충방전 검사장비라는 설명이다.

화성 공정 시스템은 배터리 제조의 화성(활성화) 공정에서 저전압 등 불량을 검출하는 기존 기술의 진행성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EIS기술을 제공한다.

◇올해 흑자 전환 전망…턴어라운드 기대
2차 배터리 진단절차(출처=민테크 IR자료)

2차 배터리 진단절차(출처=민테크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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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대목은 2차 배터리 신속 진단시스템의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민테크는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고객사와 사업화를 하며, 국내 전기차 검사소 경정비 매매, 폐차 영역에서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한다..

홍 대표는 "전기차의 고장 및 사고 보험료 산정, 중고차 거래가의 핵심적 기준이 되어 산업 확대 및 안정화에 큰 파급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제표준 충방전 검사장비도 추진이다. 국내에 국가기술표준은 배터리산업협회와 협력해 주요 국제 공동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배터리 검사 장비의 국제표준 기반의 시장을 선도하고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캐파 증설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글로벌 전지 3사와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협력하고 있으며, 해외 쪽은 폭스바겐, 테슬라 등 유럽과 북미의 차세대 화성 충방전 신규 기가 팩토리(Giga Factory)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사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원스톱 솔루션, 안전 폐기 방정기 프로제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 폐기 방정기는 배터리 생태계의 최종 단계인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서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폐배터리의 폐기를 위해 제공하는 최적인 안전 방전 서비스다.

그는 “GS, 포스코, 성일하이텍, 에코프로 등 주요 고객사의 안전 방전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LG 에너지 솔루션과 미국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같은 글로벌 재활용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은 아쉽다. 지난해 실적을 떼놓고 보면 매출액은 175억 원, 영업손실 66억 원, 당기순손실 85억 원으로 적자다. 부족한 실적 탓에 기술특례제도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그러나 현재보다 미래가 밝다는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401억 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대표는 "주요 개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2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검사 진단 시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매출을 보면 지난 2019년 13억 원에서 2020년 100억 원을 돌파하고 2023년 175억 원 등 매년 200% 이상에 상응하는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 기업가치 레벨업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올해 매출은 400억 원을 넘어서서 앞으로 3년 이내에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에 가까운 영업이익 구조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서 확보한 자금과 주어진 기회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산, 캐파증설,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테크는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6500~8500원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일반청약을 한다. 코스닥시장에 내달 2일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권준호 더인베스트 기자 jhkwon@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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