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풍력으로 기회 잡았다"…태웅, 실적 성장 '자신감'

화전산단 태웅 제강공장 전경.

화전산단 태웅 제강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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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풍력 발전 투자가 늘어나면서 태웅의 단조 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인데요. 태웅은 전방산업 호조가 이어지며 올해 실적 역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40년 업력 자유단조 사업…글로벌 고객사 다수 확보

태웅은 1981년 설립된 단조 업체로, 풍력, 조선, 발전, 산업플랜트, 산업기계 등에 단조제품을 공급합니다. 단조(Forging)는 압력을 이용해 금속을 가열, 압축, 압착하여 금속 조직을 미세하고 치밀하게 만드는 기술인데요, 쉽게 말해 금속을 두들기거나 눌러서 필요한 형체로 만드는 것입니다.

단조는 크게 자유단조(Free Forging)와 형단조(Die Forging)로 나뉩니다. 형단조는 일정한 형상이 만들어진 다이(Die, 금형)를 사용합니다. 금속에 일정한 힘을 눌러주면 되는 방식으로 단순하고,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대신 제품의 크기가 제한되어 주로 중소형 제품에 적합합니다.

반면 자유단조는 금형을 사용할 수 없는 규격이 크고 표준화되지 않은 제품 생산에 적합한 단조방법입니다. 제품 대부분이 주문제작 방식이며, 주 고객사는 풍력발전, 플랜트(석유화학, 시멘트, 해양), 조선, 원자력발전, 산업기계 등입니다. 산업전반에 기초가 되는 핵심부품이 자유단조를 통해 공급됩니다.

태웅은 40년 이상 자유단조 사업을 진행해 온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춘 업체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태웅은 선박엔진, 플랜트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상대로 제품을 공급했고, 2007년에는 글로벌 업체들에 풍력발전 부품 공급에 성공했습니다.

2013년에는 제강사업부 투자를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제강사업부를 통해 단조사업의 원소재가 되는 잉곳과 라운드 블룸을 직접 만드는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태웅은 베스타스(VESTAS),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이며,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풍력설비 44% ▲산업기계 21% ▲조선·선박엔진 15% ▲산업플랜트 16 % ▲발전 4%입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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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기준

태웅 044490

15,970원 ▼ 410원, ▼ 2.50%
◆ 기업개요
풍력발전, 플랜트산업, 조선업, 산업기계 등에 쓰이는 단조부품 전문 기업
상장일2001/11/08
대표자장희상
본사주소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산단27로 67
전화번호051-329-5000
◆ 최근주요공시
공시일자공시제목
2024/05/16분기보고서 (2024.03)
2024/03/19사업보고서 (2023.12)
2024/02/16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2023/12/26[기재정정]분기보고서 (2023.09)
2023/11/14분기보고서 (2023.09)
(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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