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탠퍼드 대학 '알로하' 로봇에 국산 '로보티즈' 다이나믹셀 탑재

스탠퍼드 대학이 공개한 '모바일 알로하' 로봇.(사진=유튜브 캡쳐)

스탠퍼드 대학이 공개한 '모바일 알로하' 로봇.(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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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탠퍼드 대학이 개발한 돌봄 로봇에 국산 로봇기업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이 탑재됐습니다. 다이나믹셀은 로봇 전용 구동장치인 액츄에이터로, 로보티즈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로보티즈는 이번 이력을 바탕으로 다이나믹셀의 패키지 구성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스탠퍼드 대학교 AI(인공지능)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모바일 알로하' 2종에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이 탑재됐습니다.

로봇을 구성하는 주요 기능은 인식, 판단, 이동입니다. 여기서 인식은 센서가, 판단은 AI가 그리고 구동은 구동장치가 역할을 합니다. 이중 로봇 전용 구동장치를 액츄에이터라고 하는데, 로보티즈의 대표 브랜드인 다이나믹셀이 바로 로봇 전용 액츄에이터입니다.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은 전체 로봇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분산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전용 액츄에이터입니다. 모터, 감속기, 제어기, 통신 등의 기능이 하나의 모듈(All-in-one)로 구현돼, 로봇의 관절과 이동장치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부품입니다.

다이나믹셀이 탑재된 '모바일 알로하'는 스탠퍼드 대학이 구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돌봄 로봇입니다. 스탠퍼드 대학은 알로하를 지난달 4일 처음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람이 알로하에 요리,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의 움직임을 학습시키면, 알로하는 향후 비슷한 상황에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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