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IR] 케이웨더,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시너지 기대…데이터, 서비스, 솔루션 등 삼박자 '눈길'

DSP사업모델로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 전환
올해 공공부문, 민간부문 두마리 토끼잡을 것

실내 공기스마트정화 시스템 국내시장규모 및 전망(출처=케이웨더 IR자료)

실내 공기스마트정화 시스템 국내시장규모 및 전망(출처=케이웨더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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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는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업체다. 플랫폼을 활용한 DSP사업모델로 승부수를 던졌다. DSP 사업모델은 데이터(Data), 제품(Product), 서비스(Service)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 DSP모델을 바탕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날씨관리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

DPS사업모델 현황(출처=케이웨더 IR자료)

DPS사업모델 현황(출처=케이웨더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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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과학 공기지능 전문기업'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지난 5일 한국IR협의회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웨더의 정체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대기분야의 재해가 발생하며 과학적으로 공기질 관리하는 플랫폼기업이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날씨는 개인과 기업이 갖는 3대 위험 요소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이 날씨를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평균 물을 2리터 정도를 마시는데 공기는 2만 리터를 호흡한다"며 "물보다 공기를 훨씬 많이 마시는데, 질병, 건강 관리하는 부분에서 공기의 중요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지난 1997년 기상업무법의 민간예보사업제도 도입에 맞춰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기상사업자다.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기업고객이 기상 및 날씨와 관련한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내공간에 대한 공기질 관리 등 법이 제정되는 것도 케이웨더에 호재라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세먼지 특별법, 실내 공기질 관리법 같은 공기관리와 관련 여러 가지 법 제도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 100세대 이상 세대는 환기절치가 의무화됐는데, 지금은 30세대로 강화됐다. 학교는 의무적으로 환기장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측정기를 모두 설치해야 한다.

공기관련 규제강화에 케이웨더의 공기측정솔루션(공기측정기 제품)도 수혜를 입고 있다는 진단이다.

공기측정솔루션을 통하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센서와 조도, 유동인구, 자외선, 풍향, 풍속, 강우량 등 생활 요소 정보도 확보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측정기가 수집한 공기데이터는 플랫폼으로 전송되어, 공기개선장치를 연동 및 제어하는데 활용된다"며 "단순 H/W(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측정된 공기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S/W(소프트웨어)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DSP 사업모델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공공 및 민간부문 수주잔고, 매출비중(출처=케이웨더 IR자료)

공공 및 민간부문 수주잔고, 매출비중(출처=케이웨더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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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자부심을 갖는 대목은 DSP 사업모델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DSP 사업모델은 Data, Product, Service의 약어다.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에 △Data: 날씨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고객에게 데이터를 유통 △Product: 날씨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공기측정기, 그리고 이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을 정화하는 환기청정기를 생산 및 판매△Service: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주는 애프터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는 모델이다.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보면 첫해 350개의 장소들을 선정해서 측정기를 설치해서 공기를 모니터링을 하고, 공기가 안 좋은 데는 환기청정기를 깔았다.

다음해 추가적으로 안 좋은 데는 환기청정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 공기데이터를 구매했다.

세번째 해는 제품매출은 없으나 지속적으로 공기 데이터를 구매하는 매출이 있다. 환기청정기 필터교체 및 관리 같은 서비스 매출도 뒤따른다.

김 대표는 "첫 해 제품 매출인 것이 2년 차, 3년 차로 가면서 데이터와 서비스 매출로 변화한다"며 "DSP 사업모델에서 유기적인 매출구조를 이루면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도 나쁘지 않다.

케이웨더는 지난 2022년 매출 171억, 영업이익 7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예상매출은 약 143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2022년 경기도 교육청 같은 학교에 납품을 하다 보니까 민간보다는 공공에 대한 비중이 훨씬 더 컸다"며 "반면 2023년은 공공부문이 비중이 줄고 민간에 대한 포지션이 커지며 실적이 감소됐는데, 올해는 공공부문뿐아니라 민간부문도 매출이 획대되며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웨더는 지난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케이웨더 주가는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7000원) 대비 137.14% 증가한 수준으로 투자자의 반응도 좋다.

권준호 더인베스트 기자 jhkwon@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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