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1월 양극재 수출액 '반등' 신호…LG화학·엘앤에프 호조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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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양극재 수출 지역별 확정 데이터가 지난주에 공개됐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전체 양극재 수출량과 함께 지역별·업체별 양극재 수출량을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1월 양극재 수출금액 상승세

양극재 수출 추이.(자료=더인베스트)

양극재 수출 추이.(자료=더인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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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수출금액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월 양극재 수출액은 전년대비 43.8% 감소한 6.49억 달러, 같은 기간 수출 중량은 14.3% 하락한 1.99만 톤, 수출 단가는 34.4% 하락한 32.6달러/KG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로 따지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월대비로 보면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1월 양극재 수출액은 전월대비로 19.5% 증가했고, 수출 중량은 30.1% 늘었습니다. 다만 수출 단가는 8.4% 하락했습니다.

2월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2월 1~10일 간의 잠정치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수출금액을 월환산 할 경우 6.5억 달러입니다. 수출중량의 증가가 수출금액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 평균 1만5881톤에서 ▲올 1월 1만8286톤 ▲2월(월환산) 2만1558톤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양극재 가격은 문제입니다. 수출 단가가 지난해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적어도 올 3월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락세는 4월 수출 데이터를 보고 멈췄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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