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IR] 삼성전자,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 '언팩'서 만나다

타협 없는 유연성 폭넓은 기능 제공·'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 전격 공개
노태문 사장, "혁신적인 기술 통해 고객과 약속 실현한 최신작"…혁신과 표준 제시
'플렉스 힌지','플렉스 윈도우'로 휴대성과 디자인 완성도 커....개성 표현하는 제품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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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혁신적인 폼팩터 디자인으로 타협 없는 유연성과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가다.

특히 새로운 갤럭시에는 새로운 힌지와 새로운 기술력이 탑재돼 주목된다.

먼저,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어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캠(FlexCam)'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성능과 더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지원한다.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사장은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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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그동안의 노력을 잘 담아 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역시 언팩 행사에 앞서 새로운 갤럭시에 대해 세계 최정상급의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카테고리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는 세심한 설계가 눈에 띈다.

그동안 사용자들의 불만을 반영해 더 두꺼워진 충격흡수층과 디스플레이 후면 지지대가 화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IPX8, 아머 알루미늄 (Armor Aluminum) 프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Corning® Gorilla® Glass Victus® 2)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뛰어난 휴대성과 디자인 완성도 역시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됐다.

우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뛰어난 휴대성과 열었을 때나 닫았을 때 설정에 따른 커버 스크린에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

이는 신제품에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 기능을 적용 커버 스크린에 1600nits 밝기로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소개되는 갤럭시 Z 플립5가 커버 스크린의 혁신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세부적으로 약 86.1mm(3.4형)의 '플렉스 윈도우'는 기존 대비 크기가 확대됐다. 시계 스타일, 사진, 영상 등을 다양한 방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 둥근 모서리와 컷 아웃으로 인해 이미지가 표시되는 영역은 직각화 한 면적의 약 95%로 활용 면적도 넓혔다.

이외에도 '플렉스 윈도우'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워치 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고 새롭게 선보이는 액세서리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와 NFC 기반의 '플립수트 카드(Flipsuit Card)'를 통해 카드의 이미지와 통일감 있는 애니메이션 룩(Look)을 완성할 수 있다.

개인 맞춤화 기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플렉스 윈도우'는 13개의 기본 위젯(Widgets)을 포함해 다양한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어,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로 다음에 들을 음악을 선택하고, 날씨를 확인하거나,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 위젯을 통해 실시간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손가락을 모으는 스크린 핀치(pinch)로 그리드(Grid, 격자) 모양의 멀티 위젯 뷰(Multi Widget View)를 열어 모든 위젯을 한 눈에 확인하고, 위젯 간 빠른 전환을 할 수 있다.

사용의 간편함도 장점이다.

'플렉스 윈도우'를 통해 알림은 물론 통화 내역도 볼 수 있어 폰을 펼치지 않아도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중 과거 채팅 기록을 확인하고 '쿼티(QWERTY) 키보드'를 사용해 문자에 답장도 가능하다.

여기에 '삼성페이'와 '플렉스 윈도우'에서 촬영한 사진의 간편 편집도 새로운 갤럭시만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노태문 사장은 “다양한 편의기능에 디자인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폰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빠른 보기 기능인 '퀵 뷰(Quick View)'와 촬영물을 직접 확인하며 적절한 구도를 잡을 수 있는 '듀얼 프리뷰(Dual Preview)' 역시 MZ세대에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 사장은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이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고,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 기능이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정해 빠지는 사람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개선된 야간 촬영 기능과 AI 기반 이미지 신호 처리 등 보다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이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 플립5와 ' 갤럭시 Z 폴드5' 등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이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 플립5와 ' 갤럭시 Z 폴드5' 등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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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디자인·늘어난 배터리 효율...기능과 디자인 다 담겨

'갤럭시 Z 폴드5'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베터리 효율이 향상돼 휴대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1세대 갤럭시 폴드 대비 멀티태스킹도 한층 강화돼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앱 연결성(App Continuity)', '태스크바(Taskbar)',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등 더 많은 폴더블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얇아진 'S펜 폴드 에디션'은 더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앱 간 빠른 전환을 도와 사용자들로부터 유용한 기능으로 각광받는 '태스크바'는 이제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앱(Recent app)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돼 더욱 효율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두 손 드래그 앤 드롭(Two-handed drag and drop)' 기능을 지원해,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Samsung Notes)를 열어서 이미지를 쉽게 붙여 넣는 등 앱과 스크린 전환이 더욱 편리해졌다.

팝업 숨기기(Hidden pop-up) 기능으로 앱을 화면 구석에 옮겨 놓을 수 있어,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메신저를 띄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노 사장은 “더욱 얇아진 갤럭시 Z 폴드5의 새로운 'S펜 폴드 에디션'은 실시간 노트 필기와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편리하고 쉽게 사용가능하다”며 “192.1mm(7.6형)의 메인 스크린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하고 이는 전작보다 약 30% 이상 높아진 1,750 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그래픽 성능과 AI 솔루션을 통해 역동적인 게이밍 경험과 멀티 게임 기능도 기존 대비 강화됐고 특히 효과적으로 열을 방출하는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갑작스러운 성능 저하나 멈춤 현상(Lag) 걱정을 덜고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이외에도 이전 폴더블 모델 대비 더 다양한 재활용 소재 사용과 총 4번의 OS 업그레이드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으로 친환경 친유저에 한 발 다가선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탭 S9 울트라'와 'S펜'을 체험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탭 S9 울트라'와 'S펜'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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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더넥스트뉴스 기자 shlee4308@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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