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
2차 전지 수주모멘텀 '여전'
에코프로 실적전망(자료=유안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4일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섹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주도 섹터 체인지에 대한 고민 발생하는 가운데 에코프로의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높은 성장성에 주가조정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2023년 매출액 8조원(+51% yoy), 영업이익 5,830억원(OPM 7%, +52% yoy)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된다.
2023년 전동공구 부문 수요 부진 지속, 환율 및 ASP 하락으로 인해 가격(P) 하락 영향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P 하락 폭 제한적이며 매출(Q) 증가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했다.
에코프로는 2023년 CAM5N 가동(3만톤)이 Full 반영되며, CAM7(5.4만톤) 연내 Full 가동이 예상돼 EV 부문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CAM8 3.6만톤이 3분기 양산 시작, CAM9 5.4만톤 양산 시작으로 EV 중심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삼성SDI의 GM 수주를 시작으로 볼보 등 추가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 특히, 미국 내 수주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장기 바인딩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
장 산업이고 코스피,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섹터이기 때문에 조정 기간 길지 않을 것”이라며 “2차전지 섹터 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 있으나, 조정기간 및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 미국 IRA 세부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따라서 증설 발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호 더넥스트뉴스 기자 jhkwon@thenex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