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공시톡톡] 원텍, 레이저 기술력 바탕 기업 성장성도 ‘올리지오’

23년 레이저 기술 노하우로 써마지 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올해 2배 이상 실적 성장 가능...TIP 매출 본격화로 내년은 더 좋다

원텍 본사 전경(사진=원텍)

원텍 본사 전경(사진=원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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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원텍은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이다.

원텍은 지난 23년간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원텍은 ▲써지컬 ▲에스테틱(레이저/RF/HIFU장비) ▲홈케어(헤어빔 등 탈모 치료 기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0년 6월 출시한 올리지오(Oligio)는 출시 2년 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원텍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 재생과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써마지와 유사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기로 한국에서는 '조선 써마지'로 불릴 정도다. 그러나 가격은 써마지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아 점차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올리지오가 원텍의 원툴로 알려졌으나 실제 지난해 원텍 매출에서 올리지오 비중은 35%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올리지오가 업그레이드돼 출시된 HIFU 신제품인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과 함께 사용돼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미백, 제모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피코초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는 올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원텍의 선택지는 더욱 넓어졌다.

피코초는 나노보다 훨씬 짧은 단위로 잘라 피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피부용 레이저는 필요이상으로 길게 들어가면 화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너무 짧으면 원했던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반면 원텍의 제품은 세계 최초 3세대 피코초 레이저로 기술력을 앞세워 꾸준히 판매를 높이고 있다.

원텍 투자자들은 <더넥스트뉴스>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원텍의 주가에 올리지오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또 4분기 실적 전망과 해외 판매 상황에 등에 관해 질문이 많았다.

더불어 올리지오의 고장이 잦다는 부분과 캐파증설에 따른 CB발행 여부에 대해서 취재를 요청했다.

대만 출고를 앞두고 있는 올리지오 제품(사진=원텍)

대만 출고를 앞두고 있는 올리지오 제품(사진=원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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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담당자 일문일답]

최근 올리지오 판매 호조에 캐파(Capa)추가 증설 이야기가 나온다. 또 증설을 위한 부지 매입 등으로 CB 발행 루머도 있다.
“당사는 케파 증설 시 시설투자가 이뤄지는 것보다 인력이 추가로 투입되는 구조다. 이는 제품이 사람이 시간을 투여해 제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현재 케파증설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지 매입 등을 위한 CB발행 등은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예상 매출에 감안해 여분을 남겨놓고 있다.
생산 시설의 경우 최근 4층을 추가 증설해 사용할 수 있게 마련해둔 상태다. 향후 올리지오의 물량 공급이 늘어날 경우 추가로 인력을 투입한다고 보면 된다. 생산 시설의 경우 기존 한 동에서 2동 확장했고 2동도 증설을 마쳤다. 향후 시설이 더 필요하다면 대전 부지를 이용해 증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이를 위해 추가로 유증이나 CB발행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원재료 상승에 다른 제품의 가격 전가는 가능한가. 또 올리지오가 타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나.
“당사 제품 가격은 현재 잘 유지되고 있다. 올리지오의 경우 출시되고 2년 간 한번도 가격을 내린 적이 없고 별도의 할인 행사도 진행하지 않아도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 역시 가능하다. 다만 초기 장비를 구입할 때 써보라고 주는 TIP의 개수가 많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올리지오가 저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현재는 올리지오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고 TIP 판촉도 끝나고 있어 향후 이러한 오해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확실한 부분은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에도 현재 올리지오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 저항 역시 미미하다”

올리지오가 병원에서 고장 관련 문의가 타 장비보다 많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고장 문의 접수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는 알람이다. 올리지오는 환자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제품이 너무 뜨거워지거나 하면 알람이 뜨게 돼 있지만 이건 고장이 아니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고장이 아니며 경고음 이라고 보시면 된다. AS신청이 오는 것을 통계 내어보면 50% 이상이 이러한 조작 미숙에 따른 신고다. 고장이라 표현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당사 역시 잦은 경고음 문제에 대해 확인하고 있고 해결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당사가 파악하기로 약간의 접촉불량으로 인한 알람 문제로 파악하고 있고 AS센터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오작동으로는 쿨링 방식의 기기가 가스를 주입할 당시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 알람이 울리는 경우도 있다. 이 역시 안전을 위해 알람 설정이 있는 것으로 고장 등의 문제와는 차이가 있다. 이부분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 사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액 923억, 영업이익 415억을 예상 실적치로 내놨다. 상반기 올리지오 TIP 판매 부진을 감안하면 예상 가이던스가 너무 높은 것 아니가.
“매출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만 보면 올해 실적 예상치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상반기 TIP매출 부진에도 내부적으로도 연간 예상 실적을 낮추고 있지 않다. 하반기 판매를 고려해 보면 올해 예상치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치는 목표치이기 때문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당사는 매출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올리지오 누적 출고량 및 내년 출고량 예상치는 어느정도인가. 또 올리지오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현재 누적 출고가 국내 704대 해외 144대 정도다. 4분기 누적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누적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지오 매출 비중은 전체 판매량에서 올리오지 20% 올리지오TIP 판매가 18% 정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올리지오가 미국의 써마지와 동일한 성능인데 가격 경쟁력이 있고 AS 의 강점이 있어서 국내에서 반응이 좋다. 해외서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올리지오는 기기보다 소모품의 마진이 더 높아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은 마진률과 인지도 상승이 가장큰 장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해외시장은 법인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판매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도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태라면 내년 올리지오 해외 출고는 대략 50% 정도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대만을 매출 성장의 핵심 지역으로 꼽고 있고 가장 중요한 요충지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조금 팔고 말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를 제대로 하는 중이다. 판매가격 역시 국내와 해외로 파는 것을 비교했을 때는 최종 가격은 비슷하다. 다만 국내는 직접 영업 방식을, 해외는 대리점 통해서 판매하는 방식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다.”

비수기인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오히려 증가세다. 4분기도 실적 증가세가 가능한가.
“올해 3분기는 매출 총이익률은 64%, 영업이익률 39%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80억 원으로 2분기 39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 실적 증가는 판매 호조 외에도 2분기에 급증했던 광고비가 정상화 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 이 부분을 감안하면 20억 원 정도 증익한 셈이다. 4분기 역시 전반적인 장비 매출이 꾸준히 나갔고, 소모품 매출도 증가를 보이고 있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앞서 말씀드린 올리지오 TIP매출이 장비 매출보다 더 좋아졌고, 타이탄 장비 등에 들어가는 카트리지도 소모품도 늘어나 4분기 올리지오 TIP이 이변이 없다면 분기별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은 400억 원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내년 1분기 무상팁 소모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소모품 수요가 추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올해보다 더 안정적인 이익과 고수익성 비지니스 모델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대주주가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경영상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
“김종원 회장이 지난 6월 상장 후 세 차례 장내매수 공시를 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지만 총 3만 주, 가량이다. 시가로 1억 원이 넘지 않는 것으로 안다. 대주주의 지분매입은 경영상의 특별한 이슈가 있어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책임 경영을 보여주기 위한 대주주의 의지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김종원 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올리지오를 도입하는 병원들 사진마다 좋아요를 누를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향후 당사와 올리지오의 성장성을 믿고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시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이현종 더넥스트뉴스 기자 shlee4308@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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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개요
국내 레이저–에너지 의료기기 원천기술을 보유
상장일2019/12/19
대표자김종원, 김정현
본사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8로 64 (용산동)
전화번호02-76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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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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