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공시톡톡] 콜마비엔에이치, 캐파증설로 내년 이익 모멘텀 기대...매출 편중은 부담

헤모힘의 중국 성장세 정체...이마트 등 국내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가 모색

콜마비엔에이치 회사 전경(사진=콜마비엔에이치)

콜마비엔에이치 회사 전경(사진=콜마비엔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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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분야 1위 업체로 꼽힌다. 총 생산량 중 건기식 비중이 60%, 화장품 비중은 40%를 차지한다. 국내 미래창조과학부에 등록된 제1회 연구소 기업으로 유명하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콜마비엔에이치는 대표 건기식인 '애터미 헤모힘'과 IR52장영실상을 받은 항노화 화장품 '애터미 앱솔루트 셀렉티브'가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

화장품 제조 기술로는 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NEP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일류상품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세계 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해 선정한다.

콜마비엔이이치는 세종사업부문과 음성사업부문, 에치엔지와 중국법인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ODM/OEM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말 기준 음성사업부문은 경질 품목을 제외한 전 품목의 평균 가동률이 100%를 훌쩍 넘겼다. 연질 품목은 175.72%로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이어 고형제 정제(142.34%), 젤리(128.59%), 고형제 혼합/과립(122.26%) 순으로 가동률에서도 업계 탑 수준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0월 액상 건기식 생산 확대를 위해 세종2공장 준공을 완료하며 향후 수출확대를 모색 중이다. 기존 세종공장의 생산능력인 2000톤을 더해 연 4800톤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었다.

회사 측은 가파르게 급증한 헤모힘의 해외 수요 대응 차원에서 증설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 등을 주요 인증도 획득하며 내년을 준비 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주주들은 <더넥스트뉴스> IR취재노트를 통해 현재 중국 중심의 수출과 애터미 향의 지나친 비중 확대를 경계하는 모양새다. 또 케파 증설에 따른 매출 기대와 중국법인인 강소콜마의 매출 확대 가능성 등을 취재 요청했다.

다음은 콜마비엔에이치 IR담당자와 일문일답.

중국시장이 가장 큰 규모로 알고 있다. 중국 이외에 기대되는 시장은 있나.
“일단 아시아 국가들의 판매가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범 중국 국가들의 수출이 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범 중국 국가들의 수출 비중이 높고 향후에도 수출 물량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헤모힘이 한약 베이스이다보니 중약문화에서 인기가 좋다. 그 외의 동남아시아 지역 쪽에서는 아직 제품 선호도가 높지 않지만 마케팅을 확대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국내 매출은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해외 판매 상황은 어떤가.
“헤모힘은 국내에서 런칭된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매출은 견고하게 올라오고 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이제 시작하는 부문이어서 국내 매출 규모와 비교해도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외시장은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룸이 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공장 준공을 통한 캐파 증설이 이뤄졌다. 해외 판매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면 된다.”

올 상반기 중국 수출이 물량 조절 차원에서 조금 줄였다. 3분기 상황은 어떤가.
“아직 중국시장의 물량 조절은 진행되고 있다. 물량조절은 수급에 따른 조절이 아닌 생산에 따른 조절이기 때문에 3분기 역시 상반기와 크게 다를 것 같진 않고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다. 지난 15일 실적발표를 보면 알겠지만 물량 조절에도 영업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 오히려 4분기나 내년 1분기 실적은 물량 적체가 해소되기 때문에 매출이 레벨업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영업 환경이 좋아지고 있는데 몇 개월 계속 주가는 빠지고 있다. 회사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일단 상반기 물량조절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 3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 흐름을 확인하고 회사차원에서 부양책이나 그런 것을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내년 캐파 증설에 따른 주가 부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양한 주주환원 등도 고려 중이다.”

세종공장 준공이 됐다. 제품생산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또 캐파 증가에 따른 어느정도 매출 증대를 기대하나.
“맞다. 최근 세종공장이 준공됐다. 제품생산은 장비 등의 세팅이 필요해 빠르면 연말에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계산하면 내년 초부터 생산이 본격화 될 것 같습니다. 세종공장 준공에 따라 향후 20% 정도 생산 증대 효가가 기대된다. 이번 생산 증대를 통해 그동안 30% 정도에 머물던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해 연결 기준으로 내수와 수출을 2023년까지 5대 5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있다. 수출은 헤모힘 제품뿐만 아니라 전체 생산 제품에 대한 목표다.”

회사 대표가 언론에 자주 나온다. 회사 차원에서 마케팅 부분에 신경쓰는 부분으로 보이는데 맞나.
“신경 많이 쓰고 있다. 대표가 직접 회사를 알리고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언론 인터뷰를 어느 정도 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홍보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회사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왔는데 코로나 이후 하락세다.
“아무래도 외부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피치 못하게 받고 있는 중이고, 회사 전반적으로 봤을 때 아직 튼튼한 상태기 때문에 기다려 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도 많이 꺾인 것이 사실이고 탈 코로나 이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OEM/ODM 업체에 비해서 애터미향 비중이 높다. 향후 고객사 다각화 계획은 있나.
“사실 애터미향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은 당사도 우려하는 부분이다. 주주 입장에서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른 대형 고객사들을 발굴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부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고 애터미 향 비중이 너무 높아 내부적으로도 비중 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이마트에 제품 납품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맞다. 최근 이마트 PB제품으로 납품을 진행 중이다. 센트롬, 이마트 PB관련된 내용 역시 11월 말 사업계획 완료 이후에나 시장과 소통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PB제품 이외에도 향후 건기식 부분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기식은 현재 소분업으로 나눠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분업은 다른 회사들도 현재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소콜마는 메이저고객을 아직 찾지 못한 것 같다. 4분기 상황은 어떤가.
“현재 중국의 다단계 업체와 컨택 중이다. 4분기에는 이전 분기보다 실적부문이나 영업부문에서 좀 더 나아질 것 같다. 또 12월이나 내년 1월 여주추출물 판매가 시작된다. 이 제품은 애터미외 다른 고객사에게 맡길 예정이다. 공들인 제품인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유의미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더넥스트뉴스 기자 shlee4308@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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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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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개요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ODM·OEM 업체
상장일2014/07/23
대표자윤여원
본사주소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산단길 22-15 콜마비앤에이치(주)
전화번호02-228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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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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