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기술성평가 통과

(사진=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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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이사 최백준)이 지난달 31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기술특례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틸론은 독자적인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데스크탑(VDI)과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블록체인기술 기반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메타버스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데이터완전삭제 솔루션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디스테이션 (Dstation v9.0)’은 국내 최초의 상용 가상 VDI 기술로, 국내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며 국제 규격 이상의 보안 성능을 입증했다. 회사는 VDI 및 DaaS 이용환경을 메타버스 가상세계로 확장시켜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 오피스를 구현한 ‘센터버스(CenterVerse)’를 선보이는 등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도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틸론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 완성도, 경쟁우위, 인력 수준, 성장잠재력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투명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틸론은 지난 10월 28일에는 공시를 통해 투명경영을 위한 사외이사 추가 선임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12월 2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틸론 관계자는 “당사는 가상화를 통한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제품의 사업화와 더불어 ESG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상장사가 되겠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당사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더넥스트뉴스 기자 hjkim@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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