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IR실을 가치혁신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치혁신실’로 개편하고 담당 임원으로 Global IB 메릴린치 출신 송기석 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송 실장은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사업의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이에 따라 현 추세에 걸맞은 기업가치 제고 및 본격적인 가치혁신을 위해 기존 IR 조직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가치혁신실'의 사령탑인 송 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MBA 및 성균관대 MBA,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은행 외화자금실을 거쳐 메릴린치 리서치 헤드, APAC(아시아태평양) 금융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 등 정부기관에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가치혁신실은 앞으로 기존 기업공시 및 리서치 업무와 함께 ▲지주사 지배 구조 선진화 ▲자본효율성 제고 노력에 부합하는 핵심 재무인자 정의 ▲주요 재무투자대상 선정 ▲전략적투자자 확보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백청운 더넥스트뉴스 기자 cccwww07@thenex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