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공시톡톡] 3분기 D램 가격 하락은 '기우'...SK하이닉스, 하반기 서버 수요도 견조

PC와 모바일 부문은 소폭 하락에도 3분기 서버교체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 유지 될 것

SK하이닉스 M16 전경(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M16 전경(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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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이 3분기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PC와 휴대폰 수요가 대폭 줄어든데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안정적인 서버부문에서도 가격 인하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다.

SK하이닉스 주주들은 D램 제조업체들이 수요 감소에 따른 늘어나는 재고로 판매 경쟁이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내내 이러한 가격 하락세가 유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 IR담당자는 PC와 모바일 부문의 일부 수요감소는 인정하면서도 서버향 수요는 견조하다고 강조한다. 또 올해 하반기 역시 2018년 공급했던 서버교체 수요로 D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며 하반기 실적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SK하이닉스 IR담당자와 일문일답>

PC와 모바일 수요가 위축되면서 지금 D램 판가가 하락하고 있다. 서버 쪽 D램도 가격 하락세인가.
“저희가 판매가격 관련해서는 따로 가이던스 제공이라든지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 일단 가격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전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말씀하신 것처럼 PC와 모바일 수요 둔화 때문에 서버 쪽에서도 가격에 영향이 있을 거라는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 중국 서버 투자라든지 이런 쪽에서 오더 컷(Order Cut) 루머가 있지만 아직까지 서버 시장에서는 미국 서버 EDC업체들의 비중이 훨씬 크다. 미국 쪽은 계속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수요는 견조하다. 현재 D램 수요는 아직 강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님이 지난 6월 1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반도체 학회 에서 3D D램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차세대 메모리 구조인 3D D램 기술을 게임 체인저로 인식하는 것 같은데 개발 일정 관련해서 나온 게 있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일단 방향성은 3D D램으로 가는 것은 맞다. 다만 저희는 지금까지는 일단 수익 차원에서 1A 이후 1B, 1C까지 로드맵이 있는 상황이다. 향후 기술적 방향성은 맞지만 아직까지 3D D램에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언제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할 계획도 러프하게 나온 것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맞다. 지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올해 2분기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 또 올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떻게 전망을 하고 있나
“일단 2분기는 작년부터 지속된 매크로 이슈라든지 중국 락다운이 계속 있다. 특히 컨슈머 PC와 모바일 쪽에서는 사실 예상보다 조금 더 수요가 약세를 보인 측면이 있다. 그래서 그쪽 세트 출하량에 따른 빌드 수요 세트 출하량이 좀 많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다만 서버는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 PC와 모바일 부문의 약세를 만회할 수 있는 부분이다. 회사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모바일이라든지 수요 피크가 있기 때문에 일단 하반기에 조금 더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의 경우 하반기가 계절적으로 성수기이기도 해서 한 자릿수 정도 상승을 예상을 했지만 상반기에 둔화된 영향으로 소폭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서버는 올해 2018년 투자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올해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출하량 역시 계속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축소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일단 그런 문제 때문에 서버의 수요 관련해서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앞서 말씀드렸듯 서버 수요와 낸드 수요도 일단 지속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은 계속 괜찮게 나오고 있다. 향후 매크로 이슈로 인한 수요 둔화는 조금 지켜봐야 되겠지만 저희는 아직까지 조금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메모리 제조사들이 세트 업체들과 D램과 낸드 2분기 고정 가격을 체결했다고 들었다. 가격 협상 결과가 1분기 수준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리포트가 있던데 실제 그런 가.
“저희가 원칙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단 증권사들이 잘 분석해서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부문은 증권사 보고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1분기 일회성 판매보증 충당 부채가 3800억원 정도로 알고 있다. 충당금은 2020년에 생산된 D램 제품 불량 문제로 교환을 위해 쌓은 충당금이 맞나. 또 해당 비용으로 교체 비용이 다 커버 되는 건가 아니면 추가 비용 발생가능성이 있나.
“맞다. 저희가 말씀드렸던 이 금액은 그 당시에 불량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한 교체를 포함한 소요되는 비용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추정한 금액이다. 그래서 해당 금액으로 커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 동안 교환을 보장해도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축소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네 일단 그런 문제 때문에 서버의 수요 관련해서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서버 업체 특히 idc 업체가 2018년에 대규모로 투자한 것에 대한 교체 시기가 지금 도래해서 올해까지는 최소한 교체 수요가 계속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또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공급망 차질로 인해가지고 반도체 장비 리드 타임이 길어지고 있다고 들었다. 하이닉스 에도 영향이 있나.
“EUV장비는 원래부터 리드 타임이 길었던게 사실이다. 다만 저희는 목표한 생산량을 채우기 위한 공급 장비 수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때문에 출하량이 당분간은 크게 이슈는 없을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다. 다만 1A 나노부문은 기존에 예상했던 비중 도달까지 속도에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비중을 맞추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하반기에 치우쳐지는 그림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매출액 14조, 영업이익 4조 정도를 전망하는데 환율효과와 데이터센터 중심 메모리 출하 증가가 이유로 꼽힌다. 어떻게 보나.
“실적이 확정되지 않고 집계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히 이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2분기 데이터센터 중심 출하 증가와 환율효과는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내용은 실제 실적이 다 집계된 이후에 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 인수 추진에서 중국에서 최종 승인한 걸로 공시됐다. 이번 인수는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가.
“키파운드리는 8인치 파운드리를 만들고 있다. 최근 8인치의 수익성이 괜찮게 나오고 있고 인수 승인으로 파운드리 발판 역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8인치 스케일을 조금 키우는 차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 중이며 현재까지 인수를 통한 매출 비중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미래를 위해 키파운드리를 인수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현종 더넥스트뉴스 기자 shlee4308@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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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개요
DRAM 및 NAND를 중심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
상장일1996/12/26
대표자곽노정
본사주소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전화번호031-63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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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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