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모의IR대회...유망 스타트업 육성

'2022년 DGU IR Contest' 안내.(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2022년 DGU IR Contest' 안내.(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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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예비·초기 스타트업의 기업설명(IR)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DGU IR Contest'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의 IR Contest는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에 속한 34개 창업보육센터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내달 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대회 안내문은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 게시된다.

이번 Contest에 참가한 기업에는 IR 활동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피치 전략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8월 중으로 참가기업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최우수(1개사) 500 만원, 우수(4개사) 각 300만 원, 장려(5개사) 각 1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2017년 지원으로 승격한 이후 ▲초기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DGU IR Contest' ▲크라우드펀딩 비용지원 프로그램인 'CF Star Contest' ▲종합성장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대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총 51개의 기업 중 31개 기업이 최근 3년 간 크라우드펀딩, 벤처투자, 정책자금 지원확보 등을 통해 총 93억원(연평균 31억원)의 투자유치, 392억원(연평균 131억원)의 매출 달성, 84명의 고용 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소재 벤처·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해 크라우드펀딩, 벤처투자 등 후속 투자유치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백청운 더넥스트뉴스 기자 cccwww07@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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