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으로 관급매출 비중 높아
정부 신재생에너지정책에 시장점유율확대
특허와 기술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LED조명 집중,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쪽으로 사업확대
목표고객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에이펙스인텍은 LED조명 및 신재생 에너지사업으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펙스인텍은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를 제조•판매업체다. 주력은 LED조명이다. LED조명은 크게 광주명과 의료사업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광조명 사업은 실내 조명, 산업조명, 특수 조명 기구로 분류된다.
박기호 에이펙스인텍 상무는 <더넥스트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광 종류 부문 내에 거의 모든 제품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광 의료 부분은 바이오 광살균기가 있는데 이 부분도 광촉매 웰빙조명으로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LED조명으로 대체할 때 큰 전력 감축 효과가 기대돼 세계 각국에서는 LED조명 활성화 및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led 조명 보급률은 2017년도 18%로 추정되며 2022년에는 조명 시장의 50% 이상이 led 조명으로 대체될 수 있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매출처는 관공서, 학교 및 공공사업 등 관급에 납품하는 LED조명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이같은 관급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우수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박 상무의 생각이다.
박 상무는 "핵심경쟁력은 회로 및 하드웨어 개발 광학 조명 기술 컨트롤러 및 제어장치의 요소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led 조명개발 제조, 기술혁신형 태양광 발전장치, 중앙관제 연계형 CCTV, 일치형 보안 등 다양한 제품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핵심기술을 보면 특허가 53종 디자인 등록을 11건을 보유했다. 인증은 기술인증 520건, 제품인증 1211건, 품질인증 14건을 보유해 총인증은 1715건에 이른다. 인허가 및 면허는 소재 부품 전문기업, 정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공사업, 전문건설업 5개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그는 "관급매출 비중이 큰데, 이는 제품 인증 및 특허등의 기술력을 중요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라며 "실제 조달청은 우수제품지정을 함으로써, 조달시장에 진입할 때 회사와 제품에 대한 가점을 줘 선순환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11월 코넥스 시장 상장...실적레벨업 뒤 코스닥이전 상장 타진
실적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박 상무는 "정부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그린뉴딜, 탄소저감정책 등의 정부 주요사업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조달청 사업 중심으로 기술 개발 및 기술 인증 획득을 통한 제품개발로 국내시장의 영업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재생 부분에는 태양광 발전 절치 우수 조달을 5월에 완료했고, 지금은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우수조달등록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실적 및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펙스인텍은 코넥스시장에 지난 2018년 11월 28일에 등록됐다. 코스닥시장이전의 전초기지로 통하는 코넥스시장 등록기업의 특성상 아직은 재무제표가 빼어나지 않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부채 142억5900만 원, 자본 69억2600만 원, 총자산은 211억8500만 원에 이른다.
매출액은 2019년 204억2600만 원, 2020년 206억5300만 원, 2021년도 211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9억900만 원, 2020년 9억9400만 원 2021년 11억7900만 원을 거뒀다. 에이펙스인텍은 LED조명과 신재생에너지 양날개로 내년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이전상장을 준비중이다.
끝으로 그는 "고부가가치 스마트 조명 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스마트조명을 제품 개발을 끝낸 뒤 스마트 인테리어 조명, 그린루맨 조명 앱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신성장 엔진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더넥스트뉴스 기자 hjkim@thenex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