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일문일답] 트루엔, AI 기반 베이비 모니터링 시장 집중 공략

(사진=트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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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은 2005년에 설립된 한국의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감시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한다. 주요 사업은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사업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사업으로 나뉜다.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사업은 IP카메라가 핵심이다. 트루엔은 설립 초기부터 아날로그 카메라로 획득한 영상신호를 직접 압축해 전송한 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에 몰두했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보안 요구사항인 TTA(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인증을 확보한 고품질·고성능 IP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사물인터넷 사업에서 트루엔은 스마트 홈 구현을 목표로 이글루(EGLOO)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트루엔의 IoT 기기는 ▲스마트 홈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이 있다. 사용자가 기기를 플랫폼에 직접 등록한 뒤,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앱(APP)과 영상 저장 및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트루엔 IoT 기기는 현재 베이비 케어, 반려동물 케어, 시니어 케어, 가정 보안 및 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사용 되고 있다.

현재 트루엔은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사업에 AI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사업에서 트루엔은 AI를 PC기반(VMS 등)이 아닌 카메라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 2018년도부터 IP카메라와 줌블락(Zoom Block)에서 자동차 번호판인식, 객체 인식 및 추적, 돌발상황감지 등의 AI기반 영상 분석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는 중이다. 향후 트루엔은 AI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해,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AI딥러닝 모델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IP카메라 선도업체를 넘어 AI 융합 디지털 영상감시시스템 선도업체로 나아갈 계획이다.

트루엔 IoT 사업에도 AI 기술은 적용된다. IoT 기기에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소비자와 시장이 요구하는 AI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트루엔의 IR담당자와 인터뷰를 통해 AI를 활용한 신사업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Q: 트루엔의 창립 배경과 그간의 성장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트루엔은 2005년 시큐리티 시장이 DVR에서 IP 카메라로 전환되던 시기에 새로운 기술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제품을 만드는 기초 단계를 거쳤고, 중간 단계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영상을 단순히 수집·전송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로 영상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영상 보안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는 무엇입니까?

A: AI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 과거와 달리 AI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여 사고를 방지하거나, 문제 발생 초기에 즉각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Q: 트루엔 AI 카메라만의 기술적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AI 실행 플랫폼은 크게 PC(GPU) 기반과 카메라 기기 자체에서 실행되는 엣지(Edge) 기반으로 나뉘는데, 트루엔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엣지 AI 카메라는 무거운 PC 구성 없이도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며, 반도체(SOC) 기술의 발전으로 PC 기반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을 구현합니다.

Q: 일반 IP 카메라와 AI 카메라의 구체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일반 IP 카메라가 영상을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기능에 충실하다면, AI 카메라는 **'지능을 가진 카메라'**입니다. 스스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 오토바이 등 객체를 인식하고, 쓰러짐이나 싸움 등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여 관제 센터에 즉시 알릴 수 있습니다.

Q: 실제 영상 분석에서 구현되는 주요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사람의 포즈(스켈레톤)를 추출해 낙상(쓰러짐) 이벤트를 감지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시간으로 얼굴에 블러(Blur)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자동차, 오토바이 등 서베일런스에서 요구하는 주요 객체들을 정확히 검출합니다.

Q: 현재 주요 수요처는 어디이며 향후 어디서 성장이 기대되나요?

A: 현재는 공공 시장이 가장 큽니다. 역사의 위험 감지, 도로 내 싸움 감지, 등산로 및 병원의 쓰러짐 감지 등 군중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우선 접목되고 있습니다.

Q: 미중 무역 갈등이 트루엔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A: 중국산 제품이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배제되면서 한국 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 확보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부품사들이 협력을 원하면서 우수한 부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시장 측면과 부품 측면 모두에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Q: 베이비캠 '이글'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소형 AI 기능을 탑재해 아기의 울음, 뒤집기, 호흡, 영역 이탈 등을 감지해 알림을 줍니다. 향후에는 생성형 AI를 접목하여 고객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분석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 중입니다.

Q: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유통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A: 내수보다 훨씬 큰 미국과 유럽 시장을 목표로 아마존에 입점했습니다. 영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AI 기반 베이비 모니터링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Q: 2026년 목표와 중장기적인 비전은 무엇입니까?

A: 2026년은 AI가 경제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트루엔은 엣지 AI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한 알고리즘을 넘어 렌즈와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의 성능을 극대화하여 '카메라 자체를 잘 만드는 기술'과 AI를 결합한 독보적인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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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2023/05/17
대표자안재천
본사주소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28, 1108, 1309호(구로동, 우림이비지센터1차)
전화번호02-673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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