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소재 제조 전문기업 이닉스가 올 상반기 국내 뿐만 아니라 신규 해외 고객사와 협력을 진행하며 국내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폭스바겐, LG에너지솔루션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향후 수주 기대감도 높였다. 이에 따라 이닉스는 최근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하반기 사업의 핵심 추진 방안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 전기차 배터리 '안전소재·부품' 특화
지난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산업용 테이프, 접착제, 연마제와 같은 차량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차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을 납품해 왔다. 이후 지난 2016년 전기차 시대가 개화하면서 2차전지 관련 안전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