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 파이프라인 상업화로 수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리고핵산 전용 제2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다. 향후 동맥경화증과 고중성지방혈증 등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승인도 기대되면서 중장기적 성장 여력도 갖추게 됐다.
◆ 원료의약품 CDMO 입지 굳건…올해 매출액 3200억 목표
1983년 설립된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로,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CDMO ▲CRO(위탁임상) ▲R&D(신약개발)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