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선두주자인 '케이캡'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성장과 함께 항암제 ‘네수파립’의 신약 성과가 회사의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 P-CAB 후발주자 우려 '불식'…자큐보 매출 고속 성장
지난 2020년 설립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저분자 화합물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바이오텍이다. 모회사는 제일약품으로 지분율이 약 48%이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