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미원화학, 석화위기에도 저평가 매력...주가부양 눈여겨봐야

배당·펀더멘털 경쟁사 대비 우수…리레이팅과 주가 상승 여력도 주목해야

사진=미원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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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초화학 업계 중견 기업인 미원화학이 석유화학 산업의 침체에도 동종 경쟁사와의 비교해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안정적 배당과 꾸준한 실적, 수익성 구조까지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주가 재평가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낮은 기업가치 역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 시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매력이 충분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26일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미원화학은 지난 2011년 1월 미원상사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기업이다.

현재 울산공장과 탄천공장을 생산기지로 황산류, 유황류, 고무첨가제, 생활용품 및 세제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분황 및 황산은 화학산업 및 정밀화학산업의 기초원료로서 고무가황제, 펄프, 염안료, 비료, 시멘트, 제당표백제, 도금제, 화약제조, 탈수제, 산화제, 의약품 등의 화학공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자동차산업과 비료산업의 성장으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계면활성제 역시 비누, 세제, 섬유, 제지, 농약, 식품, 금속가공, 피혁 등의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품목으로서 전방산업의 경기 및 성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원화학은 양적으로 성숙단계에 이르른 계면활성제 시장에서 질적으로 한단계 이상 개선된 물성의 계면활성제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원화학은 장기간 쌓아온 인지도와 품질우위로 글로벌 메이커의 선택을 받고 있어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에도 꾸준한 실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미원화학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 2.7% 증가, 영업이익은 15.7% 감소, 당기순이익은 21.9% 감소했다.

다만 핵심사업인 계면활성제 부문은 내수 125억 원, 수출 298억 원으로 총 4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설폰산 20%, 분말유황 60%, 정제황산 70%의 국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지도와 품질 우위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도모 하고 있다.

자료=미원화학 사업보고서 갈무리

자료=미원화학 사업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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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대비 펀더멘털 우위...안정적 수익의 원천


미원화학이 주목되는 부분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이다.

실제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미원화학은 여러 경쟁사 대비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원화학은 가장 낮은 PER로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지며, ROE와 영업이익률에서는 경쟁사인 그린케미칼이나 한농화성보다 월등히 높다.

반면, 매출 증가율과 EPS 성장세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와 그린케미칼에 다소 뒤처지는 모습이지만,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은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한다.

실제 미원화학은 ROE 17.6% 수준, 영업이익률도 11% 내외로 안정적이다. 여기에 경쟁사보다 높은 배당 매력도 긍정적이다.

미원화학의 지난해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4.8~4.9%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하다는 평가다.

특히 수익성 중심 구조의 높은 ROE와 배당, 그리고 펀더멘털에 기반한 장기 캐시플로우가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바탕으로 꼽힌다.

핵심사업부문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원화학의 대표 상품인 계면활성제는 내수 125억, 수출 298억 규모의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기초소재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만들어내고 있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을 보유 중이다.

자료=LS투자증권 보고서 갈무리

자료=LS투자증권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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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미원화학의 성장성과 저평가된 기업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위원은 “미원화학은 해외 고객선 다각화로 계면활성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순현금 증가에 따른 배당메리트도 충분하고 저평가 매력까지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위원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저평가 구간에 머무른 채 성장 잠재력을 갖춘 종목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미원화학의 일평균 거래 대금이 매우 낮기 때문에 유동성을 고려해야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 2분기 자사주취득 공시 호재도 여전하다.

자사주는 8월까지 취득 완료했지만 향후 저평가된 기업과 현금유동성으로 자사주 취득과 소각도 기대해 볼만하다.
자료=미원화학 사업보고서 갈무리

자료=미원화학 사업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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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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