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주 기업설명회(NDR)을 열고 주요 파이프라인에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항암치료제 'ABL001'의 파트너사의 임상에 쏠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르면 올해 말 ABL001의 2/3상 전체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 이중항체 플랫폼 통해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진행
에이비엘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치료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이며,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의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기술은 '그랩바디(Grabody)'라는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파트너사 포함 총 15건 이상의 임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