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강점을 가진 브로커리지 부문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IB)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키움증권의 발행어음업 사업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별도기준 2분기 순이익은 3369억 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4.42% 늘어난 54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