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②] '의료관광' 해외수요 잡아라…"수출 기업에 주목"

사진=파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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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 지역 역시 국내 피부미용을 위해 의료관광을 오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일본·중국 이어 미국·동남아도 의료관광객 '급증'

13일 국제의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112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3% 늘었다. 이 중 피부미용 시술을 목적으로 국내 의료 시술을 받은 외국인은 71만 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일본이다. 2024년 기준 일본인 의료관광객은 44만 명으로 나타나며, 전체 중 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대비로는 135%가량 증가한 수치다. 피부과로 한정해도 일본인의 비중은 압도적이다. 외국인 피부과 진료환자 71만 명 중 31만 명이 일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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