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이버침해 사고로 위기에 빠졌다. 초유의 해킹에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데다, 유심교체, 과징금 같은 대규모 비용발생도 우려된다. 시장은 해킹사태의 막바지 국면으로 주가도 바닥을 찍었다고 전망한다.
◇1분기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
"언제 긴 터널에서 벗어날까?" SK텔레콤이 초유의 해킹사태가 발생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4일 가입자식별장치(USIM) 데이터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