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증 우려 과도…수주 확대 가능성에 주목

업력 50년 육박…'천무'·'K9'·'레드백' 글로벌 경쟁력 보유
지난해 4분기 공백 우려 無…목표주가는 'UP'
올해도 글로벌 무기 도입 수요↑…해외 수주 이어진다
3.6조 규모 유증…해외 현지생산 전략 위한 성장통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지상방산 부문이 실적 호조를 견인하는 가운데 신규 수주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국가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유상증자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 업력 50년 육박…'천무'·'K9'·'레드백' 글로벌 경쟁력 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신은 1977년 8월 설립된 삼성정밀공업으로 상당한 업력을 자랑합니다. 1987년 2월 '삼성항공산업'로, 2000년 3월 '삼성테크윈', 2015년 6월 '한화테크윈', 그리고 2018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여러번 변경하면서 항공과 방산, 조선, IT서비스, 항공우주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방산입니다. 지난해 전사 매출액(12조3891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1.22%에 달합니다. 방산 부문은 지난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 2023년 4월 한화방산을 흡수합병했는데요. 현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 한화시스템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등입니다.



방산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부는 항공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 부문은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 항공기 구성품 뿐만 아니라 우주발사체 체계종합, 위성 추진 시스템 등도 생산합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07%인데 지난 2015년 P&W사와 체결한 GTF(Geared Turbo Fan) 엔진의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계약이 항공 부문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9월 1일에 CCTV, 저장장치, 모니터 등을 생산하는 시큐리티사업과 칩마운터, 반도체 전, 후공정,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산업용장비사업을 인적분할했습니다. 지난해 8월 말까지 매출액은 시큐리티 부문이 1조5768억 원, 산업용장비 부문이 35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은 인적분할 후 분할 신설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반영됩니다.

반면 회사는 지난해 12월 조선 및 해양제품 생산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화오션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사업에 조선·해양사업이 추가됐는데요. 선박 및 특수선 건조, 해양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화오션의 매출 중 약 731억 원이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실적에 반영됐습니다.

◆ 지난해 4분기 공백 우려 無…목표주가는 'UP'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 새 7곳의 증권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70만 원에서 78만 원으로 11.43% 올렸고,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65만 원에서 82만 원으로 26.15% 높였습니다.

다음 날에는 키움증권이 65만 원에서 81만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적정주가를 상향했고, 3월 들어서는 KB증권이 60만 원→83만 원, LS증권 71만 원→81만 원, DB금융투자는 68만 원→88만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6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며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죠.

이렇듯 증권사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높인 이유는 '수주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020년대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을 중심으로 수주 잔고가 급격하게 불어났습니다. 2021년 3월 맺은 1조 원 규모의 사우디 천무 수출 사업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호주와 K9, K10 9000억 원 어치를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2022년에는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000억 원 규모의 천궁 발사대 계약, 2월 이집트와 2조 원 수준의 K9 수출계약, 8월과 11일에는 폴란드와 K9, 천무를 각각 3조2000억 원, 5조 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년 역시 9월에 2000억 원 규모의 영국 장약체계 계약, 3조5000억 원의 폴란드 K9 수출계약, 3조2000억 원의 호주 레드백 공급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소식은 이어졌습니다. 4월 폴란드향 2조3000억 원의 천무 수주를 따냈고, 7월 1조4000억 원 규모의 루마니아 자주포 도입 1차계약도 체결했습니다. 1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M-SAM 발사대 등을 9500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4년간 공시한 해외 수주만 31조 원에 달합니다.

해외 수주가 호조를 보인 덕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도 고공행진했습니다. 지난 2022년 연간 7조600억 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더니, 이듬해에는 9조3590억 원으로 32.6% 성장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1조129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10조 매출액을 넘겼죠.

다만 추가 신규 수주가 부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기존 수주들이 빠르게 매출로 반영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새롭게 공시한 수주는 95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와 M-SAM 발사대에 불과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연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잔고가 가파르게 줄어들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2024년 연말 수주잔고는 32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3조2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즉 언론이나 공시를 통해 알려진 것 외에도 수주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수주의 가시성이 높아지자 실적 발표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 올해도 글로벌 무기 도입 수요↑…해외 수주 이어진다

향후 수주 전망도 밝습니다. 올해도 글로벌 무기 도입 수요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호주의 민간 싱크탱크인 IEP(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 따르면 2019년까지 높아지던 세계평화지수는 2020년부터 꾸준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분쟁데이터 역시 빈도수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세계는 각자 도생의 시대로 돌입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글로벌 국방 예산의 규모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유럽연합은 각 회원국이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1.5%씩 늘려 6500억 유로 규모를 조성하는 유럽 재무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방산업 시장 성장세는 연평균 2014~2021년 3.6%에서 2021~2024년 8.2%, 2024~2027년 17.2%로 상승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 가입국들에게 제시한 가이드라인인 GDP 대비 5% 수준의 방위비까지 감안하면, 유럽 방산 시장 규모는 현재보다 2.7배 증가한 연간 1조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유럽연합의 국방비가 GDP의 3.5%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2025~2028년 사이 유럽의 방산 시장 규모는 2조40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중 이미 자국 무기체계를 갖춘 서유럽 국가(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의 점유율은 39.5%입니다. 나머지 60% 가량의 유럽 국가는 무기를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죠.

이 국가들은 지난해 기준 전체 국방예산 중 33.7%를 무기 조달 예산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한국 방산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연간 526억 달러입니다. 지난 2023년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액이 135억 달러임을 가정하면 시장이 약 4배 가량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최근 유럽의 무기 수요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에도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사업의 계약금은 4조 원대로 역대 수주 중 폴란드 천무 계약 다음으로 큰 건입니다.

독일과 영국 등의 글로벌 방산 기업과 경쟁할 예정인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장갑차를 경쟁력으로 내세울 전망입니다. 이미 레드백은 호주군의 선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은 진행 중인 건이 맞다"며 "다만 루마니아 대통령 사임 등으로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애초 3월에 예산을 결정하고 5~6월에 의회승인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소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폴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무 1, 2차 계약에 이어 3차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도 전해지는 상황입니다. 3차 구매계약의 경우 1차(5조 원)와 2차(2조3000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라고 전해집니다. 또한 K9 역시 오는 2026년 폴란드와 3차 계약이 예정돼 있는데, 계약 규모가 10조 원을 넘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2024년 55%에서 2025년에는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현재 수주잔고를 살펴봐도 32조4000억 원 중 수출이 22조 원으로 68%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3.6조 규모 유증…해외 현지생산 전략 위한 성장통

지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주식가치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탓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가 발행될 경우, 주주들에게 배정되는 1주당 순이익(EPS)과 배당금(DPS)이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통으로 바라보는게 맞겠죠.

근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자금 사용목적입니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3조6000억 원 중 시설자금에 1조2000억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2조40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보면 시설자금은 ▲모듈화 장약 스마트팩토리 구축 6000억 원 ▲무인기 엔진 개발 및 양산시설 구축 3000억 원 ▲설비 운영 투자 3000억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은 ▲해외 방산 생산능력 구축 1조 원 ▲해외 방산 합작법인(JV) 지분투자 6000억 원 ▲해외 조선업체 지분투자 8000억 원으로 사용합니다.

이 중 주목할 부분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의 사용 내역입니다. 최근 방위산업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자국 내 방산 경쟁력 강화, 유럽연합(EU) 역내 조달 전략 수립 등으로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방산 육성을 위해 지난해 'EU 방위산업전략(EDIS)'을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은 EU회원국이 구매한 방위 장비의 약 78%가 역외에서 조달된 점을 문제삼았는데요. 방산 특성상 안보를 위해 대외의존도를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EU가 발표한 EDIS는 2030년까지 방위물자 조달 예산 50%를 EU 역내에서 조달하고, 2035년까지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35년 EU에 속한 국가가 무기를 구매하려면, 최소 60%를 역내 조달해야하는 셈이죠.

또한 방산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역의 대표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 현지 생산을 목표로하는 '비전(Vision) 2030’을 발표했습니다. 방위산업 육성과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아랍에미리트(UAE)도 자국 방산 생산력을 제고하고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로 국내 방산 업체들의 수출 시장이 좁아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 지역의 역내 조달 전략에 발맞춰 완성품 위주의 수출 전략에서 현지 생산공장 설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에 필요한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미 호주 현지에 생산 공장(H-ACE)을 구축했고, 루마니아 K9 사업 수주에 따라 루마니아에도 현지 생산 기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회복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현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선 동유럽에서 천무를 현지 생산하기 위해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 WB그룹과 현지 합작 생산 공장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어 동유럽 내 천무 사업 추진과 현지화를 위한 JV 설립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현지 생산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의 주요 인사가 방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들의 화력 시험에 참관했는데요. 이후 현지 업체와 방산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과거 미국과 유럽, 중국 등으로부터 첨단 무기를 높은 가격에 매입하는 정책을 추구해왔지만, 서방 국가와의 갈등과 자국 내 방산 역량 부족에 따라 무기의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도 요구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현지생산 및 기술 이전을 제시하는 거래 상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진행한 질의응답.

Q. 2025년 실적 중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 가이던스는.

A. 지상방산은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수출비중이 2024년 55%에서 2025년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수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중이다. 현재 수주잔고를 살펴봐도 32조4000억 원 중 수출이 22조 원으로 68%를 차지하고 있다.

Q.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수주는.

A. 이집트 K9 사업은 빠르면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호주 사업은 K9 30문, K10 15대인데, 이 중 2024년에 K9 2문, K10 1대를 진행했다. 나머지는 올해부터 양산이 진행된다. 호주 레드백 양산 매출은 2027년부터 반영되지만, 2025~2026년에는 개발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다.

Q. 폴란드 수주의 마진율은.

A. 마진율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다만 폴란드 입장에서 급하게 대량 주문한 만큼 마진율이 낮지 않다. 게다가 규모가 큰 만큼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있고,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진은 양호하다. 또 환효과로 수익성은 더욱 좋아진 상황이다.

Q. 향후 현지 생산을 진행하는 지역과 마진 수준은.

A. 지난해 8월 완공된 호주와 국영 공장을 활용하는 이집트 사업건이 현지 생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폴란드 K9 기본계약 중 남은 300여문과 루마니아 K9 등도 현지 생산을 원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생산의 경우 매출은 감소할 수 있지만, 핵심부품 이익은 그대로 진행되면서 오히려 수익성은 더 좋아질 수 있다. 이익 규모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

Q. 2025년 지상방산의 수주 가이던스는.

A.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32조4000억 원인데, 지속적으로 30조 원 수준의 잔고 유지가 목표이다. 최소 연간 매출액만큼 수주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해 지상방산의 매출액은 7조 원이었고, 신규 수주가 10조 원이다. 올해는 지상방산 매출액이 8조 원 중반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비슷한 수준의 신규 수주를 가이던스로 잡고 있다.

Q. 공들이고 있는 수주 파이프라인은.

A. 국방 사업이다보니 우리가 직접 파이프라인을 언급하기는 어렵다. 언론보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 동남아 등에서 K9, 천무, 장갑차 등 다양한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Q. 루마니아 수주설은 진행 중인건지.

A. 루마니아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은 진행 중인 건이 맞다. 다만 루마니아 대통령 사임 등으로 결정이 늦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애초 3월에 예산을 결정하고 5~6월에 의회승인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다소 늦춰지고 있다.

Q. 미국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 진행 상황은.

A.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은 장사거리를 도입하는 부분인데, 미국에서 동맹국의 무기 성능을 시험하는 성격이다. 현재 총 5곳의 업체가 선정된 상황이다. 아직 사업이 공식화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사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공식 입찰은 2027년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자주포는 차륜형일 가능성이 높은데, 한국에서도 국가과제로 한국 차륜형 자주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포신에 강점이 있어 이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

Q. 자금조달 방식이 유상증자로 진행된 이유는.

A.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부채 비율이 급등하게 된다. 재무 구조가 악화될 경우 경쟁입찰로 진행되는 방산 특성상 입찰에 불리한 점이 있다. 유상증자를 최선의 선택이라 판단했다.

Q.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들의 불만이 많은데. 이에 대한 방안은.

A. 상증자 발표 이후 주주들로부터 접수될 다양한 요청을 종합해, 경영진에서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상증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주들과의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들의 의견을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향후 주주들의 우려와 질문에 대해 성실하고 투명하게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백청운 더인베스트 기자 cccwww07@theinvest.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더인베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2026.01.07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1,010,000원 ▼ 12,000원, ▼ 1.17%
◆ 기업개요
파워시스템, 보안장비, 반도체 장비, 방산사업을 하는 한화그룹 계열사
상장일1987/05/27
대표자김동관, 손재일
본사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1204
전화번호055-260-2114
◆ 최근주요공시
공시일자공시제목
2025/12/24[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3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3[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2[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2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자료=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실시간 IR취재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