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메모리 호조에 4분기 영업이익을 6조5000억 원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지만 증권사 전망치와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또 HBM부문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지고 휴대폰 사업부문에서도 신통치 않는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부진했던 HBM시장 주도권 회복과 휴대폰 등 MX사업부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로봇분야와 AI분야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8000억 원, 영업이익 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1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