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진이 높은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진행 중인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향후 수익성은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마진 낮은 건설 비중 축소…전력기기 수주에 중공업 비중↑
효성중공업의 사업 부분은 ▲중공업과 ▲건설 두 개의 사업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지난 2018년 6월 효성으로부터 중공업 및 건설사업부문 인적분할해 설립됩습니다.
우선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부터 살펴보면 전력사업부(PU)와 기전사업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력사업부는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중저압 변압기 등을 생산·공급하는데요. 국내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