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분석] 삼양엔씨켐, 포토레지스트 핵심 원료 해자 기업

상장 앞두고 첨단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미래 성장성 주목 받아
PR용 고분자, PAG, PERR용 중간체 해자...고객 다각화로 이익↑

삼양그룹 본사 전경

삼양그룹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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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설립된 삼양엔씨켐은 지난 2021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며 지난해 삼양엔씨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기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노광 공정과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폴리머, PAG(광산발산제), PERR(Post-etch residue remover)용 중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상장을 준비 중이다.

삼양엔씨켐은 그동안 단일 고객사향 매출 편중이 심했으나 꾸준한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지난 2018년 13.9%에서 2023년 32.5%로 글로벌 회사향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첨단 공정 원료인 포토레지스트 핵심 원료를 생산하며 성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엔씨켐은 반도체 소재용 원료/중간체 생산 기업으로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PAG, PERR용 중간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중간체를 통해 삼양엔시켐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 확대에 기반해 꾸준한 실적 성장 시현할 전망이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가 IPO에 앞서 언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R큐더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가 IPO에 앞서 언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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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업 키워온 삼양그룹 내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


삼양엔시켐은 삼양그룹에 지난 2021년 편입되며 반도체 소재용 원료/중간체 생산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첨단 공정인 노광 공정 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 내 가장 많은 원료비를 차지하는 고분자와 PAG와 세정 공정 시 사용되는 Wet-Chemical PERR(Post-etch residue remover)용 중간체 생산한다.

이러한 핵심소재는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정안공장과 탄천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포토레지스트 제조업체를 통해 반도체 회사에 공급 중이다.

증권가는 삼양엔시켐이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고객사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꾸준한 성장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3D NAND 제조 공정 전환에 따라 KrF Thick PR 소재 수요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EUV PR용 소재와 HBM용 Bump Polymer 개발도 진행 중으로 첨단 반도체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만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삼양엔시켐은 단일 고객사향 매출 비중이 현재는 50%를 상회하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소재 공급 확대하며 고객사 다각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NH투자증권 보고서 갈무리

자료=NH투자증권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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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엔시켐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812억 원(+6.1% y-y), 영업이익 80억 원(+36.2% y-y, 영업이익률 10.0%) 기록했다.

그러나 가이던스상 2025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300억 원(+18.2% y-y), 영업이익 150억 원(+36.3% y-y)으로 추정되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 확대에 기인해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

때문에 증권가는 삼양엔시켐이 상장과 동시에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양엔시켐의 공모자금은 모두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부채비율 30%대로 낮아질 전망이며 생산시설 투자는 2018~2022년 5년간 총 560억 원을 투입해 이미 완료한 상황이어서 상장과 동시에 실적이 찍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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