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반기 순익 1519억에도 60일 28% 하락
2분기 순이익 850억, 전년 동기의 15.5배
영업이익률 업종 10위, 매출은 세 분기 연속 역성장
외국인 60일 688억 순매도와 증권사 리포트 집계 없음
반기 만에 연간을 넘긴 순이익
반기보고서 기준 2분기 연결 매출은 3,468.7억원, 영업이익은 592.9억원이다 (출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줄었고 영업이익은 10.1% 늘었다. 순이익은 8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54.8억원의 15.5배다.
1분기는 매출 3,280.9억원, 영업이익 6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줄고 영업이익은 13.9% 늘었다 (출처).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518.7억원이다. 2025년 한 해 순이익 940.9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다 (출처).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큰 구조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2분기 세전이익 899.5억원은 영업이익 592.9억원을 306.6억원 웃돈다 (출처). 1분기 세전이익 955.8억원도 영업이익 665.9억원보다 289.8억원 많다 (출처).
언론은 중국 사업부 매각 효과가 상반기 순이익 급증에 겹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영업외 이익의 세부 구성은 원문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5년 연간 실적과 마이너스 성장률의 정체
연간 매출은 2022년 1조 4,572억원이 정점이다. 2025년 매출은 1조 1,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줄었고 순이익도 34.4% 감소한 940.9억원이었다 (출처). 매출 3년 연평균 성장률은 -6.42%다.
최근 4개 분기 합산(TTM) 매출은 1조 1,241.6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준보다 23.25% 적다. 반면 TTM 순이익 2,043.7억원은 1년 전 1,053.6억원의 1.9배다. TTM 영업이익 1,860.3억원은 1년 전 2,234.9억원보다 적지만 2025년 연간 1,724.5억원보다는 많다. TTM 영업이익률 16.55%, 순이익률 18.18%는 2025년 연간(14.44%, 7.88%)보다 높다. (출처)
업종 랭킹은 두 사실을 나란히 보여준다. 화학 업종 77개 종목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10위, ROE는 15위다. 매출성장률은 74개 중 73위로 사실상 꼴찌 구간인데, 세 분기 연속 분기 매출 감소와 TTM 매출 -23.25%를 그대로 반영한 순위다.
PER 10배와 업종 중앙값 7.6배 사이
9월 18일 기준 주가 41,250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 1,025억원이다. EPS 4,103원으로 계산한 PER은 10.05배인데 화학 업종 중앙값은 7.64배다. PER 순위는 78개 중 51위로 업종 중앙값보다 높은 쪽이다. (출처)
수익성 지표는 반대로 상위권이다. ROE 16.45%는 업종 중앙값 9.72%의 1.7배, 영업이익률 16.55%는 중앙값 9.8%의 1.7배다. 부채비율 81.59%는 업종 중앙값 58.31%보다 높아 78개 중 52위다.
그레이엄 넘버는 47,433원으로 현재가보다 15% 높은 자리에 있다. 주당 순유동자산(NCAV)은 5,195원으로 주가의 8분의 1 수준이라 넷넷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배당수익률은 1.58%다.
투자대가 스코어 73점의 구성
다섯 카테고리 중 안정성이 19점 만점에 16점(84.2%)으로 가장 높다. 밸류에이션은 28점 만점에 19점, 수익성은 26점 만점에 15점(57.7%)으로 가장 낮다. 수익성 지표가 업종 상위인데도 카테고리 점수가 낮은데, 항목별 점검 결과는 자료에 없어 감점 원인은 확인되지 않는다.
알트만 Z 2.85는 부도 위험 구간(1.81 미만)을 벗어나 있다. 유동비율 155.36%, 당좌비율 127.15%다. 영업현금흐름 수익률(CFO 수익률)은 11.03%로 PCR 9.06배와 짝을 이룬다.
자사주 300억 매입과 44만주 소각의 연대기
2025년 12월 8일 회사는 2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맺었다.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였다 (출처). 이 계약은 2026년 4월 13일 해지됐는데, 공시된 해지 사유는 자기주식 취득 완료에 따른 중도 해지다 (출처).
| 공시일 | 내용 | 금액·수량 | 목적·사유 |
|---|---|---|---|
| 2025-12-08 | 신탁계약 체결 | 200억원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 |
| 2026-04-13 | 신탁계약 해지 | 200억원 | 취득 완료에 따른 중도 해지 |
| 2026-05-15 | 1분기 보고서 자기주식 | 396,498주 | 발행주식 51,414,494주 |
| 2026-07-31 | 신탁계약 체결 | 100억원 | 임직원 성과보상 |
| 2026-08-14 | 반기보고서 발행주식 | 50,970,126주 | 1분기 대비 444,368주 감소 |
| 2026-08-31 | 신탁계약 해지 | 100억원 | 취득 완료에 따른 중도 해지 |
자기주식은 2025년 말 26,498주에서 2026년 1분기 말 396,498주로 늘었다 (출처). 반기보고서의 발행주식총수는 50,970,126주로 1분기 말 51,414,494주보다 444,368주 줄었다 (출처). 언론은 5월 자사주 444,368주 소각을 보도했다 (출처).
7월 31일에는 100억원 신탁계약을 새로 맺었다. 이번 목적은 임직원 성과보상으로 앞선 200억원 계약과 다르다 (출처). 한 달 뒤인 8월 31일 취득 완료를 사유로 해지됐다 (출처). 일부 언론은 이 조기 해지를 주주정책 일관성 문제로 다뤘으나, 공시된 사유는 취득 완료다 (출처).
2025년 10월 1일에는 발포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 신설회사(가칭 동진이노켐)를 세우는 회사분할이 결정됐다 (출처). 분할 후 존속회사는 상장을 유지한다. 분할기일은 2026년 1월 1일(0시)로 정했으며 이사회 결의로 변경될 수 있다. 나머지 세부 조건은 원문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5년 새 5.9배로 뛴 배당
주당 배당금은 2021년 110원, 2022년 130원, 2023년 120원, 2024년 200원이었다. 2025년 사업연도에는 650원으로 한 해 만에 3.25배가 됐다 (출처). 배당성향은 6.64%에서 33.71%로 뛰었다.
2025년 순이익이 34.4% 줄어든 해에 주당 배당금은 오히려 늘었다는 뜻이다. 공시 기준 현금배당수익률은 1.72%,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58%다. 2026년 배당 정책은 아직 공시된 바 없다. (출처)
운용사 빠지고 소액주주 7.5만명으로 늘어난 지분 지도
최대주주 동진홀딩스는 16,706,986주(32.78%)를 보유하며 특수관계인을 합친 지분율은 38.53%다 (출처). 대량보유 보고 기준 동진홀딩스 측 합계는 34.84%(17,757,724주)이며, 보고 사유는 주식담보계약사항의 변경이다 (출처).
| 보고일 | 보고자 | 보유비율 | 변동 | 사유 |
|---|---|---|---|---|
| 2026-01-21 | 미래에셋자산운용 | 5.02% | +0.07%p | 신규 |
| 2026-01-30 | 동진홀딩스 | 34.54% | -0.43%p | 특별관계자의 단순 장내매도 |
| 2026-02-10 | 삼성자산운용 | 5.04% | +5.04%p | 신규보고의무 발생 |
| 2026-03-03 | 미래에셋자산운용 | 6.76% | +1.74%p | 지분율 변동 |
| 2026-04-01 | 미래에셋자산운용 | 9.79% | +3.03%p | 지분율 변동 |
| 2026-05-04 | 미래에셋자산운용 | 1.38% | -8.41%p | 지분율 변동 |
| 2026-05-29 | 삼성자산운용 | 2.91% | -2.13%p | 매매로 인한 변동 |
| 2026-06-08 | 동진홀딩스 | 34.84% | +0.30%p | 주식담보계약사항의 변경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월 5.02%로 신규 보고한 뒤 4월 1일 9.79%까지 늘렸다 (출처). 그러나 5월 4일 보고에서 1.38%로 4,325,651주가 줄었다 (출처). 삼성자산운용도 2월 5.04%에서 5월 2.91%로 내려갔다 (출처).
1월 30일 동진홀딩스 측 보고에서는 특별관계자의 장내매도로 220,100주가 빠졌다 (출처). 반기보고서의 최대주주 등 현황에서 이준규 부회장의 보유주식은 기초 220,100주에서 기말 0주가 됐다 (출처).
소액주주는 2025년 말 74,720명으로 1년 전 68,211명보다 6,509명 늘었다. 보유주식수는 2,710.1만주에서 2,616.3만주로 93.8만주 줄었다 (출처). 주주 수는 늘고 주식 수는 줄어 1인당 보유량이 얇아진 모습이다.
외국인 688억 순매도와 공매도 비중 28.86%의 하루
6월 25일부터 9월 18일까지 60영업일 동안 외국인은 68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계는 279.1억원, 개인은 406.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금(연기금 등)도 160.7억원 순매수였다. 20영업일 기준으로도 외국인이 77.3억원 순매도로 최대 매도 주체다.
주가는 7월 23일 종가 45,400원에서 7월 30일 33,150원까지 5거래일 만에 27% 내렸다. 7월 28일 하루 낙폭이 14.12%였다. 100억원 자사주 신탁 공시가 나온 7월 31일에는 18.1% 올랐고, 그날 기관계 순매수 47.9억원 가운데 40.0억원이 기금이었다. (출처)
2분기 잠정실적 공시(8월 6일) 직전 5영업일 주가는 21.87% 올랐다. 이 구간에서 외국인은 131.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계가 86.5억원을 순매수했다. 공시 후 5영업일은 개인이 80.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계가 각각 39.8억원, 45.3억원 순매도였다. (출처)
공매도 비중은 20영업일 평균 7.19%, 60영업일 평균 5.94%다. 9월 11일에는 72,065주(29.4억원)가 공매도돼 비중이 28.86%까지 튀었다. 20일 평균의 4배다. 그날 주가는 3.89% 내렸고 외국인은 35.2억원을 순매도했다.
9월 16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1,904,348주로 상장주식수의 3.74%다. 시가평가 금액은 774.1억원이다. 잔고는 7월 2일 2,253,734주로 가장 많았다가 8월 3일 1,551,590주까지 줄었고, 그 뒤 190만주 안팎을 오간다. 60영업일 전 2,077,393주와 비교하면 8.33% 감소다.
확인해야 할 리스크
상반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1분기 289.8억원, 2분기 306.6억원 웃돌았다. 언론은 중국 사업부 매각 효과를 지목했다. 보도대로 매각 이익이 반영된 것이라면 반복되지 않는 항목이므로 하반기 순이익은 영업이익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 세부 내역은 원문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출처)
TTM 매출은 1년 전보다 23.25% 적고 3년 연평균 성장률은 -6.42%다. 업종 74개 중 73위다. 분기 매출도 2025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줄었고, 역성장이 끝나는지는 3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출처) (출처)
60영업일 동안 외국인이 688억원을 순매도하는 사이 주가는 28.05% 내렸다. 운용사 두 곳의 지분 축소 보고도 5월에 이어졌다. 9월 11일 공매도 비중 28.86%처럼 특정일에 공매도가 몰리는 날도 있었다. (출처) (출처)
집계된 증권사 리포트가 없어 시가총액 2조원대 종목치고 외부 추정치와 비교할 자료가 없다. 리포트 집계 여부는 사실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언론은 반도체 호황과 함께 기술 경쟁에 따른 특허 분쟁 우려를 보도했다. 소재 매출은 고객사 가동률에 연동되므로 업황이 꺾이면 실적도 따라간다. 현재 법적 리스크 모니터에 잡힌 소송 공시는 없다. (출처) (출처)
다음 공시에서 볼 것
- 3분기 잠정실적: 세전이익과 영업이익의 격차가 유지되는지,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네 분기째 이어지는지 (출처)
- 발포제 사업부문 물적분할의 일정과 분할 후 재무 범위 (출처)
- 100억원 신탁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처분 여부(임직원 성과보상 목적) (출처)
- 2026년 결산 배당이 650원 수준을 유지하는지 (출처)
- 외국인 순매도 흐름의 전환 여부와 공매도 비중이 튀는 날의 반복
실적은 반기 만에 연간을 넘겼고 배당과 자사주 소각도 실행됐다. 그럼에도 주가는 60일 동안 28% 내렸고 외국인은 팔았다. 숫자가 가리키는 방향이 엇갈리는 종목이며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데이터 추출: 2026-09-2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