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인구 5년 7.0% 감소, 2025년 기준 배분 범위 상한 3배
통영 주민등록 인구 2021~2025년 8,716명 감소, 65세 이상 27.4%
2026년 재정자립도 동두천 12.7% 경기 31위·통영 13.6% 경남 8위

통영시 자료로 보면 통영의 주민등록 인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0% 줄었다. 2025년 배분기준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의 배분 범위 상한은 인구감소지역이 관심지역의 3배다. 이번 재지정에서 새로 인구감소지역에 들어간 통영과 경기 동두천은 2026년 재정자립도가 이 기사에서 살펴본 네 곳 가운데 가장 낮은 두 곳이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행정안전부는 7일 기존 89곳에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3곳을 더해 모두 92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의 재지정이며, 기존 인구 지표에 시가화율·취업자 수·생활인구가 보강됐다. 지정에서 벗어난 경주시와 부산 동구는 '인구활력플러스(+) 지역'으로 분류돼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을 이어받는다.
통영, 5년간 주민등록 인구 7.0% 감소·65세 이상 27.4%
통영시가 낸 연령계층별 인구자료를 보면 주민등록 인구는 2021년 12만5,383명에서 2025년 11만6,667명으로 줄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같은 기간 21.1%에서 27.4%로 올랐다.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로 보면 통영 인구는 2026년 5월에서 9월 사이 20명 늘어 증감률이 0.0%였다. 통영시는 인구 1천 명당 순유출 규모가 2022년 13.4명에서 2025년 8.9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5개월 변동은 짧은 구간이어서 5년 추세와 직접 견주기는 어렵다.
기금 배분 범위, 2025년 기준 인구감소지역이 상한 3배
경남도는 2025년 배분기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이 관심지역은 최소 16억 원·최대 40억 원, 인구감소지역은 최소 72억 원·최대 12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상한끼리 견주면 인구감소지역이 관심지역의 3배다. 경남도는 실제 배분액이 해당 연도의 정부 배분기준에 따라 정해진다고 설명했고, 이 범위가 통영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위: 억 원, 2025년 배분기준. 실제 배분액은 해당 연도 정부 배분기준에 따라 결정 · 자료: 경상남도 보도자료(2026.10.7),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통영시의 2026년 세출예산 총계는 9,711억 원(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이다. 2025년 배분기준 인구감소지역 범위의 상한은 이 예산 규모의 1.2%, 관심지역 범위의 상한은 0.4%에 해당한다.
신규 지정 두 곳, 재정자립도 동두천 경기 31개 시군 중 31위
동두천의 2026년 재정자립도는 12.7%로 경기 31개 시군 중 31위다. 통영은 13.6%로 경남 18개 시군 중 8위다. 새로 지정된 두 곳은 이번에 살펴본 네 곳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쪽에 속한다.
동두천시는 7일 지정 결과를 인구 감소의 현실을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서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행·재정 지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로 보면 동두천 인구는 2026년 5월에서 9월 사이 0.1% 줄었다.
지정에서 벗어난 경주·동구, 재정자립도는 신규 지정 두 곳보다 높아
경북도는 7일 경주시가 관심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플러스 지역으로 분류돼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경주의 2026년 재정자립도는 19.0%로 경북 22개 시군 중 4위이고, 주민등록 인구는 2026년 5~9월 0.3% 줄었다.
부산 동구는 행안부와 국가데이터처의 생활인구 산정에서 연평균 생활인구가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7%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주민등록 인구 외에 생활인구 등을 함께 반영했다. 동구의 주민등록 인구는 2026년 5~9월 0.5% 줄어 네 곳 중 감소율이 가장 컸다. 동구의 2026년 재정자립도는 17.2%로 부산 16개 구·군 중 6위다.
단위: %, 2026년 5월→9월. 통영은 20명 증가(0.0%), 막대는 감소율 크기 · 자료: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KOSIS)
경남도는 지난 9월 29일 확정한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을 토대로 도내 정책을 추진하고, 경북도는 2027~2031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통영시는 2027년 산모건강관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지정 지역의 실제 기금 배분액과 인구활력플러스 지역의 생활인구 추이가 앞으로 확인할 대목이다.
※ 자료: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2026년 10월 7일 발표, 경남도·통영시·동두천시·경주시·부산 동구·경북도 보도자료), 통영시 연령계층별 인구자료(2021~2025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KOSIS, 2026년 5~9월), 행정안전부·국가데이터처 생활인구 산정(2024~2025년, 부산 동구 발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2026년 세출예산 총계, 재정자립도는 당초·개편후 기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배분범위(2025년 배분기준, 경상남도 보도자료). 기금 비중은 통영시 2026년 세출예산 총계 대비 상한의 비율이며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참고한 공시·자료
- 보도자료경상남도 — 경남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맞춰 지역별 맞춤 대응 강화
- 보도자료부산광역시동구 — 부산 동구, ‘인구활력플러스(+)지역’ 으로 새롭게 도약
- 보도자료경북 경주시 — 경주시, ‘인구감소 관심지역’ 벗어났다…‘인구활력+지역’ 지정
- 보도자료경기도 동두천시 — 동두천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정
- 보도자료경상북도 — 경북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 유지, 예천·칠곡 관심지역 신규 지정
- 보도자료경상남도 통영시 — 통영시, ‘인구감소지역’ 신규 지정
- 데이터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KOSIS, 명)
- 데이터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세출예산 총계 원 / 재정자립도·자주도 당초, 개편후 기준 % / 주민1인당 세출예산 천원)
※ 수집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데이터 분석 기사입니다. 수집 데이터와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