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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2026-09-30 공시 이벤트279건 호재 신호10 주의 신호10 09-30 20:25 산출
데이터분석리포트 KTcs · 058850 · 코스피

연매출 1조 회사의 몸값이 921억 — KTcs(058850), 그리고 올여름 자기 주식을 산 사람들

PSR 0.09배, 현금흐름수익률 37.6%의 극단적 저평가와 영업이익률 3.2%의 현실. 자사주 128만 주 소각과 임원들의 지분 확대 보고까지 — 공시·재무 데이터로 해부했다

종목분석 · 코스피 IT 서비스 · 2026년 7월 21일 배포 (주가: 2026-07-20 종가, 재무: 2026년 1분기 보고서)

한 해 매출 1조 427억 원을 올리는 회사가 시장에서 921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의 9%면 회사 전체를 사는 셈이다(PSR 0.09배). KT그룹의 컨택센터 계열사 KTcs(058850) 이야기다. 올해 이 회사는 자사주 128만 주를 소각했고, 6월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지분 확대 보고가 잇따랐다. 회사도, 경영진도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그림이다. 그런데 왜 시장은 이 가격을 매기고 있을까. 극단적 저평가의 양면을 데이터로 해부했다.

어떤 회사인가 — 9,404명이 일하는 KT의 상담 창구

KTcs는 KT그룹의 고객센터(컨택센터) 운영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2010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임직원 9,404명 중 9,165명이 상담 현장직군인 전형적인 인력 서비스업이다. 최대주주는 케이티아이에스(11.97%)이며 케이티알파(11.59%), KT(7.67%)까지 그룹 3사가 31.23%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케이티커머스(지분 81%)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상담을 넘어 AI 컨택센터(AICC)와 철도 신호설비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현재가 (2026-07-20)
2,225원
▼ 35원 (-1.55%)
시가총액
921억 원
연매출 1조 427억의 9%
PER / PBR
3.53배
PBR 0.41배 · BPS 5,484원
배당수익률
4.49%
주당 100원

최근 무슨 일이 — AI 상담, 철도 신호, 그리고 소각

사업 쪽 키워드는 'AI'다. 고객센터에 AI 상담 지원을 확대하며 상담 효율화를 가속하고 있고 (출처), 공공 부문 AICC 고도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출처). 신사업도 눈에 띈다. 국가철도공단의 419억 원 규모 KTCS-2 열차제어 신호설비 사업에 참여하며 (출처) 철도 인프라 영역에 발을 들였고, 철도 신호 유지보수의 AI 기반 원격 전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출처).

자본 쪽 키워드는 '소각'이다. 4월 말 자사주 128만 550주 소각을 결의해 (출처) 발행주식총수를 4,268만 5,000주에서 4,140만 4,450주로 줄였다 (출처). 한편 4월에는 지정용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경영진 변화도 있었다 (출처).

날짜주요 이벤트영향출처
2026.07.10철도 차세대 통신망(FRMCS) 도입 논의 가속중립링크
2026.06.30고객센터 AI 상담 지원 확대긍정링크
2026.04.27자사주 128만 550주 소각 결의긍정링크
2026.04.03지정용 대표이사 사임 — 경영진 변화중립링크
2026.02.122025년 영업이익 327.6% 증가 발표긍정링크

저평가의 해부 — 매출의 9%, 현금흐름의 2.7배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 지표는 하나같이 극단값이다. PSR 0.09배 — 연매출 1조 427억 원짜리 회사의 시가총액이 921억 원이다. PCR 2.66배 — 한 해 영업현금흐름이 시가총액의 37.6%(CFO수익률)에 달한다. PER 3.53배, PBR 0.41배에, 주당 순유동자산(NCAV) 2,022원은 주가(2,225원)의 91%로 그레이엄식 넷넷의 문턱까지 와 있다. EPS와 BPS로 계산한 그레이엄 넘버는 8,820원으로 주가의 4배다.

주당 가치 지표 vs 현재 주가
단위: 원 · 2026년 1분기 보고서 기준
현재 주가 비교 지표
현재 주가2,225
주당 순유동자산(NCAV)2,022
주당 순자산(BPS)5,484
그레이엄 넘버8,820
NCAV = 유동자산 - 총부채 · 그레이엄 넘버 = √(22.5 × EPS × BPS) · NCAV는 주가의 91% 수준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기반 집계 · NCAV = 유동자산 - 총부채 · 그레이엄 넘버 = √(22.5 × EPS × BPS)

물론 반대편 숫자도 명확하다. TTM 영업이익률 3.23%는 IT 서비스 업종 59개사 중 57위로 사실상 꼴찌권이다. 매출 1조 원을 벌어도 남는 돈이 337억 원이라는 뜻이다. 매출도 TTM 기준 -4.39%로 역성장 중이다(업종 54위/56). 상담 인력 9,404명의 인건비가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라, 매출 규모에 비해 이익의 절대량이 작을 수밖에 없다. PSR 0.09배는 이 사업 구조에 대한 시장의 평가이기도 하다. 다만 ROE는 12.36%로 업종 중앙값(10.46%)을 웃돈다 — 마진은 얇지만 자본을 적게 쓰는 사업이라 자본 효율은 나쁘지 않다는, 이 종목 저평가 논쟁의 핵심 대목이다.

숫자로 보는 실적 — 매출은 줄이고 이익은 4배로

2025년 실적은 특이하다. 매출이 1조 1,213억 원에서 1조 427억 원으로 7%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70억 원에서 298억 원으로 4배가 됐다(+327.6%) (출처). 몸집을 줄이며 수익성을 회복한 전형적인 체질 개선 궤적으로, AI 도입 등 효율화 작업의 성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급증률의 분모가 2024년의 극단적 바닥(영업이익률 0.62%)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2025년 영업이익 298억 원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다.

연간 실적 추이 (2021~2025)
단위: 억 원 · 연결 기준
매출액
05,00010,00015,0009,657202110,295202210,354202311,213202410,4272025
영업이익
01002003002102021243202218720237020242982025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사업보고서 · 연결 기준 · 2025년 매출 -7%에 영업이익은 4배

분기별로 보면 — 적자에서 사상급 분기 이익까지

분기 흐름은 변동이 크다. 2024년 2분기 -9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뒤 회복해 2025년 2분기 128억 원까지 올라섰고, 2025년 4분기에는 12억 원으로 일시 급감했다가 (출처) 2026년 1분기 105억 원으로 다시 뛰었다. TTM 영업이익률은 0.53%(25.1Q)에서 3.23%(26.1Q)까지 여섯 분기에 걸쳐 올라오는 추세다. 4분기마다 이익이 꺼지는 패턴(24.4Q 38억, 25.4Q 12억)은 연말 비용 집중의 흔적으로, 분기 숫자 하나로 판단하기보다 TTM 추세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분기 실적 추이 (2024 2Q ~ 2026 1Q)
단위: 억 원 · 연결 기준
매출액
01,0002,0003,0004,0003,18124.2Q2,58524.3Q2,79324.4Q2,35225.1Q2,48025.2Q2,68925.3Q2,90525.4Q2,35826.1Q
영업이익
-1000100200-9724.2Q5124.3Q3824.4Q6625.1Q12825.2Q9225.3Q1225.4Q10526.1Q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분기·사업보고서 · 빨간 막대는 영업적자(24.2Q -97억) · 4분기마다 이익이 꺼지는 계절성 존재

업종 내 위치 — 마진은 꼴찌권, 자본 효율은 평균 이상

IT 서비스 업종 60개사 안에서 KTcs의 좌표는 극과 극이다. PER 3.53배는 낮은 순 8위, 영업이익률 3.23%는 57위/59로 사실상 최하위, 매출 성장률 -4.39%는 54위/56이다. 반면 ROE 12.36%는 24위로 업종 중앙값(10.46%)을 웃돈다. 얇은 마진의 인력 사업이지만 큰 자본이 필요 없는 구조라 자본수익률은 평균 이상 — 이 조합이 'PER 3.5배 + ROE 12%'라는 흔치 않은 짝을 만든다. 부채비율 93.09%는 업종 중앙값(54.2%)보다 높지만, 인력 사업의 부채 대부분이 차입금이 아닌 영업 관련 부채라는 점과 알트만 Z 3.81(안전권)을 함께 보면 위험 신호는 아니다.

KTcs vs 코스피 IT 서비스 업종 (60개사)
TTM 기준 · 업종 값은 중앙값
KTcs 업종 중앙값
ROE — 업종 24위 / 60
KTcs12.36
업종10.46
PER — 업종 8위 / 60
KTcs3.53
업종8.15
영업이익률 — 업종 57위 / 59
KTcs3.23
업종12.70
부채비율 — 업종 46위 / 60
KTcs93.09
업종54.20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기반 집계 · 막대 길이는 지표별 상대 비교 · 매출 성장률 TTM -4.39%(54위/56)는 별도 참고

회사도 사고, 경영진도 산다 — 소각과 6월의 소유보고

이 종목에서 가장 눈여겨볼 공시 흐름은 '누가 이 주식을 사고 있나'다. 회사부터 보자. 4월 자사주 128만 550주를 소각해 발행주식총수의 3%를 태웠고, 소각 후에도 자기주식 346만 5,721주(발행주식의 8.4%)를 보유하고 있다. 배당은 4년 연속 주당 100~120원을 유지해 현 주가 기준 수익률 4.49%다. 이익이 바닥이던 2024년에는 배당성향을 55.7%까지 높여 배당을 지켰다.

경영진도 움직였다. 6월 임원·주요주주 소유보고에서 이창호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을 1만 주에서 2만 주로 늘렸다고 보고했고, 조현민 전무(+2,000주), 신연수 상무보(+1,000주)의 지분 확대 보고도 잇따랐다. 절대 규모는 크지 않지만, 4월 대표이사 교체 직후 새 경영진이 자기 회사 주식을 늘렸다는 시점과 방향은 참고할 만한 신호다.

시기주주환원·내부자 관련 이벤트성격
2023.032022년 배당 주당 120원 (수익률 5.15%, 성향 25.2%)환원
2025.032024년 배당 주당 100원 (수익률 3.70%, 성향 55.7%) — 이익 바닥에도 유지환원
2026.032025년 배당 주당 100원 (수익률 3.58%, 성향 16.2%)환원
2026.04자사주 128만 550주 소각 — 발행총수 4,268.5만 → 4,140.4만 주환원
2026.06이창호 대표이사 등 임원 3인 지분 확대 소유보고내부자 매입

공시로 본 지배구조 — KT그룹 3사가 나눠 든 31%

지배구조는 KT그룹 특유의 분산 보유다. 케이티아이에스(11.97%), 케이티알파(11.59%), KT(7.67%) 세 회사가 합쳐 31.23%를 들고 있다. 소액주주는 2만 644명으로 약 42.9%를 보유한다(2025 사업보고서 기준). 여기에 자기주식 8.4%가 더해진 구조다. 4월 지정용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출처) 이창호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으며, 감사인은 삼정회계법인으로 감사의견 '적정', 핵심감사사항은 매출의 기간귀속이다. 자회사 케이티커머스(81%, 장부가 179억 원)도 장부에 있다.

주주 구성
지분율: 최대주주등 2026년 1분기 보고서 · 소액주주 2025 사업보고서 기준
KT그룹 3사 31.23%
기타·자기주식 25.88%
소액주주 42.89%
최대주주등 2026년 1분기 보고서, 소액주주는 2025 사업보고서 주식총수(소각 전) 기준 계산 · 자기주식 약 8.4% 포함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KT그룹 3사 = 케이티아이에스 11.97% + 케이티알파 11.59% + KT 7.67% · 소액주주 지분율은 2025 사업보고서 주식총수(소각 전) 기준 계산 · '기타·자기주식'은 잔여 합산(자기주식 약 8.4% 포함)

체크해야 할 리스크

① 저마진 인력 구조와 매출 역성장 데이터 기반 관찰 포인트

영업이익률 3.23%(업종 57위/59)에 매출은 TTM -4.39%로 줄고 있다. 효율화로 이익을 끌어올렸지만,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 효율화의 여지도 줄어든다. AI 전환이 인력 사업의 마진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지가 장기 관건이다.

② 공공·AICC 수주 경쟁 심화 영향 높음 · 가능성 중간

공공 AICC와 철도 신호 사업 모두 경쟁 진입이 빨라지고 있다 (출처). 기술 차별화가 없으면 수주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③ 경영진 교체 리스크 영향 중간 · 가능성 중간

4월 대표이사 변경으로 (출처) 기존 전략의 연속성에 변수가 생겼다. 새 경영진의 지분 확대 보고는 긍정 신호지만, 전략 방향은 앞으로의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④ AI·신사업 초기 투자 부담 영향 중간 · 가능성 중간

AICC 고도화와 철도 신호 등 신사업의 초기 투자 비용이 단기 이익률을 누를 수 있다 (출처). 성과가 늦어지면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⑤ 분기 변동성과 4분기 계절성 데이터 기반 관찰 포인트

24.2Q -97억 적자, 25.4Q 12억 급감처럼 분기 이익의 진폭이 크다 (출처). 연말 비용 집중의 계절성을 감안해 TTM 기준으로 추세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정리 — 세 가지 질문으로 요약하면

첫째, 왜 이렇게 싼가? 매출 1조 원에 남는 돈이 337억 원(TTM)인 저마진 인력 사업이고, 매출마저 역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PSR 0.09배는 매출의 질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둘째, 그래도 싼 것 아닌가? 그런 반론이 성립하는 숫자들이 있다. 현금흐름수익률 37.6%, PER 3.53배, 배당 4.49%, ROE 12.36%(업종 평균 이상), 그리고 넷넷 문턱의 NCAV. 여기에 회사(소각)와 경영진(지분 확대)이 실제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행동 신호가 더해진다.

셋째, 무엇이 갈림길인가? AI 효율화가 이익률을 3%대에서 더 끌어올릴 수 있는지 (출처), 그리고 철도 신호·공공 AICC 같은 신사업이 (출처) 역성장하는 본업 매출을 메울 수 있는지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앞으로 지켜볼 것들

  • 분기별 영업이익률 추이 — TTM 3.23%의 추가 상승 여부 (출처)
  • 공공 부문 AICC 수주 현황 (출처)
  • 철도 신호(KTCS-2)·FRMCS 사업의 매출 기여 시점 (출처)
  • 잔여 자기주식 346만 주(8.4%)의 추가 소각 여부
  • 새 경영진의 전략 공시와 임원 지분 변동 보고
  • 매출 역성장(-4.39%)의 반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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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추출: 2026-07-21 0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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